김종규-김민구, 역시 대학 최고 스타

입력 2012.11.3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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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와 아마농구가 맞붙는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대학 스타들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대학 최강 경희대학을 이끄는 김종규와 김민구도 프로팀 전자랜드를 상대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종규가 형들을 앞에두고 여러차례 호쾌한 덩크로 림을 흔듭니다.

김민구는 외곽에서 정확한 3점포로 골망을 가릅니다.

형들을 민망케하는 블럭슛까지, 주전들을 대부분 출전시킨 프로팀 전자랜드를 상대로 전혀 주눅들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프로는 프로였습니다.

두 스타의 기세에 눌려 열점차까지 끌려갔던 전자랜드는 4쿼터에서 정확한 3점포로 역전시켰습니다.

차바위와 정병국, 이현호가 4쿼터에서만 3점슛 5개를 퍼부은 전자랜드는 결국 65대 63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차바위(전자랜드) : "당연히 프로가 이겨야한다. 자존심이 걸린 문제여서 꼭 이기고 싶었다."

<인터뷰> 김종규 : "경기를 잘 풀어갔는데 막판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져 아쉽다."

역시 주전을 모두 출전시킨 동부도 한양대학을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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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규-김민구, 역시 대학 최고 스타
    • 입력 2012-11-30 07:14: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와 아마농구가 맞붙는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대학 스타들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대학 최강 경희대학을 이끄는 김종규와 김민구도 프로팀 전자랜드를 상대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종규가 형들을 앞에두고 여러차례 호쾌한 덩크로 림을 흔듭니다. 김민구는 외곽에서 정확한 3점포로 골망을 가릅니다. 형들을 민망케하는 블럭슛까지, 주전들을 대부분 출전시킨 프로팀 전자랜드를 상대로 전혀 주눅들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프로는 프로였습니다. 두 스타의 기세에 눌려 열점차까지 끌려갔던 전자랜드는 4쿼터에서 정확한 3점포로 역전시켰습니다. 차바위와 정병국, 이현호가 4쿼터에서만 3점슛 5개를 퍼부은 전자랜드는 결국 65대 63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차바위(전자랜드) : "당연히 프로가 이겨야한다. 자존심이 걸린 문제여서 꼭 이기고 싶었다." <인터뷰> 김종규 : "경기를 잘 풀어갔는데 막판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져 아쉽다." 역시 주전을 모두 출전시킨 동부도 한양대학을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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