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유엔 ‘옵서버 국가’ 지위 확보
입력 2012.11.30 (11:17)
수정 2012.12.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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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는 중동지역에 큰 변화가 하나 생겼습니다.
팔레스타인이 유엔으로부터 사실상의 국가로 인정을 받은 건데요.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에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이 총회를 열어 팔레스타인의 지위를 기존 '비회원 참관 단체'에서 '비회원 참관 국가'로 격상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대했지만.
중국과 러시아, 프랑스 등 전체 회원국의 70%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부크 예레미치(유엔 총회 의장) : "찬성 138표, 반대 9표, 기권 41표입니다."
팔레스타인은 이제 국제 사회에서 바티칸처럼 사실상의 국가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국제 기구에 가입할 수 있고, 국제 협약 체결도 가능해졌습니다.
<녹취> 리야드 알 말리키(팔레스타인 외무장관) : "유엔의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는 우리의 합법적·역사적 권리입니다."
특히, 국제형사재판소에 가입해 이스라엘을 제소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스라엘에 대한 협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정착촌 건설과 가자지구 공습 등에 대해 팔레스타인이 제소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에서는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 획득을 찬성하는 시위와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라 벌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는 중동지역에 큰 변화가 하나 생겼습니다.
팔레스타인이 유엔으로부터 사실상의 국가로 인정을 받은 건데요.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에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이 총회를 열어 팔레스타인의 지위를 기존 '비회원 참관 단체'에서 '비회원 참관 국가'로 격상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대했지만.
중국과 러시아, 프랑스 등 전체 회원국의 70%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부크 예레미치(유엔 총회 의장) : "찬성 138표, 반대 9표, 기권 41표입니다."
팔레스타인은 이제 국제 사회에서 바티칸처럼 사실상의 국가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국제 기구에 가입할 수 있고, 국제 협약 체결도 가능해졌습니다.
<녹취> 리야드 알 말리키(팔레스타인 외무장관) : "유엔의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는 우리의 합법적·역사적 권리입니다."
특히, 국제형사재판소에 가입해 이스라엘을 제소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스라엘에 대한 협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정착촌 건설과 가자지구 공습 등에 대해 팔레스타인이 제소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에서는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 획득을 찬성하는 시위와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라 벌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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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스타인, 유엔 ‘옵서버 국가’ 지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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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30 11:17:08
- 수정2012-12-01 09:00:46

<앵커 멘트>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는 중동지역에 큰 변화가 하나 생겼습니다.
팔레스타인이 유엔으로부터 사실상의 국가로 인정을 받은 건데요.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에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이 총회를 열어 팔레스타인의 지위를 기존 '비회원 참관 단체'에서 '비회원 참관 국가'로 격상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대했지만.
중국과 러시아, 프랑스 등 전체 회원국의 70%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부크 예레미치(유엔 총회 의장) : "찬성 138표, 반대 9표, 기권 41표입니다."
팔레스타인은 이제 국제 사회에서 바티칸처럼 사실상의 국가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국제 기구에 가입할 수 있고, 국제 협약 체결도 가능해졌습니다.
<녹취> 리야드 알 말리키(팔레스타인 외무장관) : "유엔의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는 우리의 합법적·역사적 권리입니다."
특히, 국제형사재판소에 가입해 이스라엘을 제소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스라엘에 대한 협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정착촌 건설과 가자지구 공습 등에 대해 팔레스타인이 제소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에서는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 획득을 찬성하는 시위와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라 벌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는 중동지역에 큰 변화가 하나 생겼습니다.
팔레스타인이 유엔으로부터 사실상의 국가로 인정을 받은 건데요.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에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이 총회를 열어 팔레스타인의 지위를 기존 '비회원 참관 단체'에서 '비회원 참관 국가'로 격상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대했지만.
중국과 러시아, 프랑스 등 전체 회원국의 70%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부크 예레미치(유엔 총회 의장) : "찬성 138표, 반대 9표, 기권 41표입니다."
팔레스타인은 이제 국제 사회에서 바티칸처럼 사실상의 국가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국제 기구에 가입할 수 있고, 국제 협약 체결도 가능해졌습니다.
<녹취> 리야드 알 말리키(팔레스타인 외무장관) : "유엔의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는 우리의 합법적·역사적 권리입니다."
특히, 국제형사재판소에 가입해 이스라엘을 제소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스라엘에 대한 협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정착촌 건설과 가자지구 공습 등에 대해 팔레스타인이 제소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에서는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 획득을 찬성하는 시위와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라 벌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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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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