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부산·경남 유세…현 정부와의 차별화 시도
입력 2012.12.01 (06:07)
수정 2012.12.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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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인 오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이틀째 주요 승부처 중 하나인 부산과 경남 지역을 찾습니다.
박 후보는 노무현 정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면서 이명박 정부도 민생에는 실패했다며 현 정부와의 차별화도 시도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과 경남을 찾은 박근혜 후보는 첫 유세지로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를 선택했습니다.
"문 후보와 민주당이 이념 정부를 꿈꾼다면 박근혜 정부는 민생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명박 정부도 민생 정책에서 실패했다며 공식선거운동 돌입 이후 처음으로 공개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이명박 정권도 민생에 실패했습니다. 저는 과거 정권들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과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부산 지역 노동계와 종교계 인사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고.
전통 시장을 찾아 해양수산부 부활, 선박 금융공사 설립 등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은 최고의 입지라는 객관적인 평가가 내려진다면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검찰은 아예 새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확실히 개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검찰과 같은 권력기관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일 절대 없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부산에서 머문 박 후보는 오늘 이틀째 부산과 경남 지역을 찾아 표심을 공략합니다.
새누리당은 서울 평창동 빌라에 이어 문재인 후보가 일부 지분을 갖고 있던 부산 부민동 상가 건물에 대해서도 '다운계약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당시 법원·검찰청 이전으로 부동산 값이 폭락해 공시지가보다 낮게 손절매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18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인 오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이틀째 주요 승부처 중 하나인 부산과 경남 지역을 찾습니다.
박 후보는 노무현 정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면서 이명박 정부도 민생에는 실패했다며 현 정부와의 차별화도 시도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과 경남을 찾은 박근혜 후보는 첫 유세지로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를 선택했습니다.
"문 후보와 민주당이 이념 정부를 꿈꾼다면 박근혜 정부는 민생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명박 정부도 민생 정책에서 실패했다며 공식선거운동 돌입 이후 처음으로 공개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이명박 정권도 민생에 실패했습니다. 저는 과거 정권들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과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부산 지역 노동계와 종교계 인사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고.
전통 시장을 찾아 해양수산부 부활, 선박 금융공사 설립 등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은 최고의 입지라는 객관적인 평가가 내려진다면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검찰은 아예 새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확실히 개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검찰과 같은 권력기관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일 절대 없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부산에서 머문 박 후보는 오늘 이틀째 부산과 경남 지역을 찾아 표심을 공략합니다.
새누리당은 서울 평창동 빌라에 이어 문재인 후보가 일부 지분을 갖고 있던 부산 부민동 상가 건물에 대해서도 '다운계약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당시 법원·검찰청 이전으로 부동산 값이 폭락해 공시지가보다 낮게 손절매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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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부산·경남 유세…현 정부와의 차별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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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1 08:57:33
- 수정2012-12-01 11:38:12
<앵커 멘트>
18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인 오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이틀째 주요 승부처 중 하나인 부산과 경남 지역을 찾습니다.
박 후보는 노무현 정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면서 이명박 정부도 민생에는 실패했다며 현 정부와의 차별화도 시도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과 경남을 찾은 박근혜 후보는 첫 유세지로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를 선택했습니다.
"문 후보와 민주당이 이념 정부를 꿈꾼다면 박근혜 정부는 민생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명박 정부도 민생 정책에서 실패했다며 공식선거운동 돌입 이후 처음으로 공개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이명박 정권도 민생에 실패했습니다. 저는 과거 정권들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과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부산 지역 노동계와 종교계 인사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고.
전통 시장을 찾아 해양수산부 부활, 선박 금융공사 설립 등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은 최고의 입지라는 객관적인 평가가 내려진다면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검찰은 아예 새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확실히 개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검찰과 같은 권력기관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일 절대 없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부산에서 머문 박 후보는 오늘 이틀째 부산과 경남 지역을 찾아 표심을 공략합니다.
새누리당은 서울 평창동 빌라에 이어 문재인 후보가 일부 지분을 갖고 있던 부산 부민동 상가 건물에 대해서도 '다운계약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당시 법원·검찰청 이전으로 부동산 값이 폭락해 공시지가보다 낮게 손절매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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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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