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종료 직전 골’, 설원 위 피날레!

입력 2012.12.01 (21:52) 수정 2012.12.0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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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강원과 인천의 경기는 눈 밭에서 펼쳐졌는데요,

눈발이 날리는 이색적인 분위기 속에 강원이 종료 직전에 터진 결승골로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해안 지역에 내린 대설로 강릉 경기장 주변은 온통 하얀색으로 변했습니다.

곳곳에 눈꽃이 피었고, 경기장에 어김없이 빨간색 공이 등장했습니다.

러시아 리그를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분위기 속에 강원과 인천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홈팀 강원이 전반 45분, 정성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후반 강원은 인천의 거센 추격에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종료직전,

강원은 김명중의 극적인 결승골로 2대1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미 1부 리그 잔류를 확정지은 강원은 시즌 최종전을 값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유상철 감독이 고별전을 치른 대전도 대구를 1대0으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결승골을 터트린 김병석은 동료들과 함께 큰 절 세리머니로 유감독에게 마지막 승리를 안겼습니다.

2부 리그로 떨어진 광주도 전남을 1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광주 최만희 감독은 강등의 책임을 지고 사령탑에서 물러났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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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종료 직전 골’, 설원 위 피날레!
    • 입력 2012-12-01 21:52:00
    • 수정2012-12-01 22: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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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강원과 인천의 경기는 눈 밭에서 펼쳐졌는데요, 눈발이 날리는 이색적인 분위기 속에 강원이 종료 직전에 터진 결승골로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해안 지역에 내린 대설로 강릉 경기장 주변은 온통 하얀색으로 변했습니다. 곳곳에 눈꽃이 피었고, 경기장에 어김없이 빨간색 공이 등장했습니다. 러시아 리그를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분위기 속에 강원과 인천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홈팀 강원이 전반 45분, 정성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후반 강원은 인천의 거센 추격에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종료직전, 강원은 김명중의 극적인 결승골로 2대1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미 1부 리그 잔류를 확정지은 강원은 시즌 최종전을 값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유상철 감독이 고별전을 치른 대전도 대구를 1대0으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결승골을 터트린 김병석은 동료들과 함께 큰 절 세리머니로 유감독에게 마지막 승리를 안겼습니다. 2부 리그로 떨어진 광주도 전남을 1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광주 최만희 감독은 강등의 책임을 지고 사령탑에서 물러났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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