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부 대개발…깨어나는 ‘팬더’의 고향

입력 2012.12.02 (07:28) 수정 2012.12.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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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지난 2000년 야심차게 추진한 서부대개발이 중국 경제의 핵심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팬더의 고향으로 유명한 쓰촨성 청두가 대표적인 곳인데요.



세계 최대 규모의 빌딩이 올라가는 등 개발의 굉음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국보를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대접받는 팬더.



귀여움의 상징이 된 이 팬더의 고향 쓰촨성 청두에 개발의 바람이 거셉니다.



서부대개발 10년을 성과로 2년전부터 시작한 텐푸신구 개발..



상하이 푸동처럼 중앙 정부가 계획해 건설중인 이곳은 기존의 시중심지 남쪽에 IT와 금융, 유통단지가 들어섭니다.



길이 500미터, 폭 400미터, 높이가 100미터. 어마어마한 규모의 이 빌딩을 보면 텐푸신구의 개발 규모를 능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판(국제센터 분양담당) : "7초 건물안에 한꺼번에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고 하루 유동인구는 20만명 정도 될 것입니다."



청두 이곳 청두 국제공항은 청두의 발전상을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곳중의 하납니다.



연 이용객 3천만명으로 이미 중국내 4위 공항으로 성장했으며 특히 베이징 공항 다음으로 많은 123개 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중국 서부의 관문으로 떠올랐습니다.



소비 규모 4위까지 성장한 청두.



경기 침체를 뚫을 서부 개척지의 맏형으로 기대를 모으며 변신하고 있습니다.



청두에서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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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서부 대개발…깨어나는 ‘팬더’의 고향
    • 입력 2012-12-02 07:59:29
    • 수정2012-12-02 08: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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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지난 2000년 야심차게 추진한 서부대개발이 중국 경제의 핵심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팬더의 고향으로 유명한 쓰촨성 청두가 대표적인 곳인데요.

세계 최대 규모의 빌딩이 올라가는 등 개발의 굉음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국보를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대접받는 팬더.

귀여움의 상징이 된 이 팬더의 고향 쓰촨성 청두에 개발의 바람이 거셉니다.

서부대개발 10년을 성과로 2년전부터 시작한 텐푸신구 개발..

상하이 푸동처럼 중앙 정부가 계획해 건설중인 이곳은 기존의 시중심지 남쪽에 IT와 금융, 유통단지가 들어섭니다.

길이 500미터, 폭 400미터, 높이가 100미터. 어마어마한 규모의 이 빌딩을 보면 텐푸신구의 개발 규모를 능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판(국제센터 분양담당) : "7초 건물안에 한꺼번에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고 하루 유동인구는 20만명 정도 될 것입니다."

청두 이곳 청두 국제공항은 청두의 발전상을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곳중의 하납니다.

연 이용객 3천만명으로 이미 중국내 4위 공항으로 성장했으며 특히 베이징 공항 다음으로 많은 123개 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중국 서부의 관문으로 떠올랐습니다.

소비 규모 4위까지 성장한 청두.

경기 침체를 뚫을 서부 개척지의 맏형으로 기대를 모으며 변신하고 있습니다.

청두에서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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