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먹거리 공포 확산
입력 2012.12.02 (07:25)
수정 2012.12.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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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먹을거리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10대 유명술, 닭고기에 이어서 이번엔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돼지고기를 먹으면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와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4억 5천만 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나라 중국.
매일 15만 마리의 돼지고기가 소비되는데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돼지고기에 대한 한 농촌 부녀자의 글로 중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료 첨가제의 주 성분은 성장 호르몬과 수면제 등 약물이다...
또, 이런 사료를 먹여야 사육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이 고기를 먹으면 암에 걸린다는 충격적인 내용까지 들어있는데요.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관계 당국을 인용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안 심리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 열심히 준비 운동을 하는 사람들.
곧이어 2백 명의 사람들이 차가운 얼음물에 함성을 외치며 풍덩 뛰어듭니다.
폴란드 북동부의 올슈틴인데요.
겨울이 되면 이곳에선 해마다 이렇게 수영복만 입고 찬 물속에 들어가는 수영 행사가 열린다고 하네요.
<앵커 멘트>
저출산 고령화로 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에선 젊은이들로 들썩이던 오락실 손님마저 급격히 줄었는데요.
위기감을 느낀 오락실들은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노인 공략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한 오락실. 평일 손님의 절반 이상이 예순 넘은 노인입니다.
노인을 위한 서비스도 다양한데요.
중간중간 체조 음악을 틀어 오래 앉아 즐기던 노인들이 허리를 풀 수 있도록 돕는가 하면...
경품이 잘 나오는 '실버 전용' 게임기는 물론 건강 관리를 위해 무료 혈압계와 돋보기 안경도 비치했습니다.
이런 노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60살이 넘은 회원 숫자가 120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페루에서 68년 동안 어린이를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97살의 마루하 베네가스.
세계 최장수 라디오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올랐는데요.
베네가스는 1944년 12월 처음으로 어린이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시작했습니다.
베네가스는 고령으로 한쪽 눈 시력을 잃고 거동도 어려워 90살부턴 자택에서 전화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중국에서 먹을거리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10대 유명술, 닭고기에 이어서 이번엔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돼지고기를 먹으면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와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4억 5천만 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나라 중국.
매일 15만 마리의 돼지고기가 소비되는데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돼지고기에 대한 한 농촌 부녀자의 글로 중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료 첨가제의 주 성분은 성장 호르몬과 수면제 등 약물이다...
또, 이런 사료를 먹여야 사육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이 고기를 먹으면 암에 걸린다는 충격적인 내용까지 들어있는데요.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관계 당국을 인용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안 심리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 열심히 준비 운동을 하는 사람들.
곧이어 2백 명의 사람들이 차가운 얼음물에 함성을 외치며 풍덩 뛰어듭니다.
폴란드 북동부의 올슈틴인데요.
겨울이 되면 이곳에선 해마다 이렇게 수영복만 입고 찬 물속에 들어가는 수영 행사가 열린다고 하네요.
<앵커 멘트>
저출산 고령화로 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에선 젊은이들로 들썩이던 오락실 손님마저 급격히 줄었는데요.
위기감을 느낀 오락실들은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노인 공략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한 오락실. 평일 손님의 절반 이상이 예순 넘은 노인입니다.
노인을 위한 서비스도 다양한데요.
중간중간 체조 음악을 틀어 오래 앉아 즐기던 노인들이 허리를 풀 수 있도록 돕는가 하면...
경품이 잘 나오는 '실버 전용' 게임기는 물론 건강 관리를 위해 무료 혈압계와 돋보기 안경도 비치했습니다.
이런 노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60살이 넘은 회원 숫자가 120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페루에서 68년 동안 어린이를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97살의 마루하 베네가스.
세계 최장수 라디오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올랐는데요.
베네가스는 1944년 12월 처음으로 어린이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시작했습니다.
베네가스는 고령으로 한쪽 눈 시력을 잃고 거동도 어려워 90살부턴 자택에서 전화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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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먹거리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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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2 07:56:52
- 수정2012-12-02 08: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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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먹을거리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10대 유명술, 닭고기에 이어서 이번엔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돼지고기를 먹으면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와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4억 5천만 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나라 중국.
매일 15만 마리의 돼지고기가 소비되는데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돼지고기에 대한 한 농촌 부녀자의 글로 중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료 첨가제의 주 성분은 성장 호르몬과 수면제 등 약물이다...
또, 이런 사료를 먹여야 사육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이 고기를 먹으면 암에 걸린다는 충격적인 내용까지 들어있는데요.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관계 당국을 인용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안 심리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 열심히 준비 운동을 하는 사람들.
곧이어 2백 명의 사람들이 차가운 얼음물에 함성을 외치며 풍덩 뛰어듭니다.
폴란드 북동부의 올슈틴인데요.
겨울이 되면 이곳에선 해마다 이렇게 수영복만 입고 찬 물속에 들어가는 수영 행사가 열린다고 하네요.
<앵커 멘트>
저출산 고령화로 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에선 젊은이들로 들썩이던 오락실 손님마저 급격히 줄었는데요.
위기감을 느낀 오락실들은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노인 공략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한 오락실. 평일 손님의 절반 이상이 예순 넘은 노인입니다.
노인을 위한 서비스도 다양한데요.
중간중간 체조 음악을 틀어 오래 앉아 즐기던 노인들이 허리를 풀 수 있도록 돕는가 하면...
경품이 잘 나오는 '실버 전용' 게임기는 물론 건강 관리를 위해 무료 혈압계와 돋보기 안경도 비치했습니다.
이런 노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60살이 넘은 회원 숫자가 120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페루에서 68년 동안 어린이를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97살의 마루하 베네가스.
세계 최장수 라디오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올랐는데요.
베네가스는 1944년 12월 처음으로 어린이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시작했습니다.
베네가스는 고령으로 한쪽 눈 시력을 잃고 거동도 어려워 90살부턴 자택에서 전화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중국에서 먹을거리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10대 유명술, 닭고기에 이어서 이번엔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돼지고기를 먹으면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와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4억 5천만 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나라 중국.
매일 15만 마리의 돼지고기가 소비되는데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돼지고기에 대한 한 농촌 부녀자의 글로 중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료 첨가제의 주 성분은 성장 호르몬과 수면제 등 약물이다...
또, 이런 사료를 먹여야 사육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이 고기를 먹으면 암에 걸린다는 충격적인 내용까지 들어있는데요.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관계 당국을 인용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안 심리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 열심히 준비 운동을 하는 사람들.
곧이어 2백 명의 사람들이 차가운 얼음물에 함성을 외치며 풍덩 뛰어듭니다.
폴란드 북동부의 올슈틴인데요.
겨울이 되면 이곳에선 해마다 이렇게 수영복만 입고 찬 물속에 들어가는 수영 행사가 열린다고 하네요.
<앵커 멘트>
저출산 고령화로 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에선 젊은이들로 들썩이던 오락실 손님마저 급격히 줄었는데요.
위기감을 느낀 오락실들은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노인 공략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한 오락실. 평일 손님의 절반 이상이 예순 넘은 노인입니다.
노인을 위한 서비스도 다양한데요.
중간중간 체조 음악을 틀어 오래 앉아 즐기던 노인들이 허리를 풀 수 있도록 돕는가 하면...
경품이 잘 나오는 '실버 전용' 게임기는 물론 건강 관리를 위해 무료 혈압계와 돋보기 안경도 비치했습니다.
이런 노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60살이 넘은 회원 숫자가 120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페루에서 68년 동안 어린이를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97살의 마루하 베네가스.
세계 최장수 라디오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올랐는데요.
베네가스는 1944년 12월 처음으로 어린이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시작했습니다.
베네가스는 고령으로 한쪽 눈 시력을 잃고 거동도 어려워 90살부턴 자택에서 전화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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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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