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신문사 휴간…국민투표 강행 방침
입력 2012.12.04 (06:15)
수정 2012.12.0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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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집트 대통령의 권한 강화 조처를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까지 파업에 나서고 신문사들이 휴간을 선언하며 반발하는 가운데 대통령은 새 헌법에 대한 국민 투표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선 대통령의 권한 강화 조처에 대한 반대 시위가 2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발은 확산돼 최고 사법 기관인 헌법 재판소가 파업에 나선 데 이어 11개 신문사들도 새 헌법에 반대하며 오늘부터 임시 휴간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무함마드 사미르(신문 편집장)
하지만 무르시 대통령은 제헌 의회가 통과시킨 새 헌법안에 대해 오는 15일 국민투표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새 헌법이 통과되면 문제가 된 자신의 헌법 선언 등이 모두 무효가 될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인터뷰>무함마드 무르시(이집트 대통령)
무르시 대통령은 또 야권과의 대화를 촉구하며 여론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 투표를 감독하지 않겠다던 이집트 최고 판사회가 국민 투표 감독 요청을 수용하겠다며 입장을 바꿔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무르시 반대 세력이 오늘 대통령궁에서 대대적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고, 친대통령 세력도 연일 대규모 시위로 세 과시에 나서면서 이집트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이집트 대통령의 권한 강화 조처를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까지 파업에 나서고 신문사들이 휴간을 선언하며 반발하는 가운데 대통령은 새 헌법에 대한 국민 투표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선 대통령의 권한 강화 조처에 대한 반대 시위가 2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발은 확산돼 최고 사법 기관인 헌법 재판소가 파업에 나선 데 이어 11개 신문사들도 새 헌법에 반대하며 오늘부터 임시 휴간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무함마드 사미르(신문 편집장)
하지만 무르시 대통령은 제헌 의회가 통과시킨 새 헌법안에 대해 오는 15일 국민투표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새 헌법이 통과되면 문제가 된 자신의 헌법 선언 등이 모두 무효가 될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인터뷰>무함마드 무르시(이집트 대통령)
무르시 대통령은 또 야권과의 대화를 촉구하며 여론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 투표를 감독하지 않겠다던 이집트 최고 판사회가 국민 투표 감독 요청을 수용하겠다며 입장을 바꿔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무르시 반대 세력이 오늘 대통령궁에서 대대적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고, 친대통령 세력도 연일 대규모 시위로 세 과시에 나서면서 이집트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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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신문사 휴간…국민투표 강행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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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4 06:17:10
- 수정2012-12-04 07: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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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대통령의 권한 강화 조처를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까지 파업에 나서고 신문사들이 휴간을 선언하며 반발하는 가운데 대통령은 새 헌법에 대한 국민 투표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선 대통령의 권한 강화 조처에 대한 반대 시위가 2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발은 확산돼 최고 사법 기관인 헌법 재판소가 파업에 나선 데 이어 11개 신문사들도 새 헌법에 반대하며 오늘부터 임시 휴간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무함마드 사미르(신문 편집장)
하지만 무르시 대통령은 제헌 의회가 통과시킨 새 헌법안에 대해 오는 15일 국민투표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새 헌법이 통과되면 문제가 된 자신의 헌법 선언 등이 모두 무효가 될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인터뷰>무함마드 무르시(이집트 대통령)
무르시 대통령은 또 야권과의 대화를 촉구하며 여론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 투표를 감독하지 않겠다던 이집트 최고 판사회가 국민 투표 감독 요청을 수용하겠다며 입장을 바꿔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무르시 반대 세력이 오늘 대통령궁에서 대대적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고, 친대통령 세력도 연일 대규모 시위로 세 과시에 나서면서 이집트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이집트 대통령의 권한 강화 조처를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까지 파업에 나서고 신문사들이 휴간을 선언하며 반발하는 가운데 대통령은 새 헌법에 대한 국민 투표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선 대통령의 권한 강화 조처에 대한 반대 시위가 2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발은 확산돼 최고 사법 기관인 헌법 재판소가 파업에 나선 데 이어 11개 신문사들도 새 헌법에 반대하며 오늘부터 임시 휴간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무함마드 사미르(신문 편집장)
하지만 무르시 대통령은 제헌 의회가 통과시킨 새 헌법안에 대해 오는 15일 국민투표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새 헌법이 통과되면 문제가 된 자신의 헌법 선언 등이 모두 무효가 될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인터뷰>무함마드 무르시(이집트 대통령)
무르시 대통령은 또 야권과의 대화를 촉구하며 여론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 투표를 감독하지 않겠다던 이집트 최고 판사회가 국민 투표 감독 요청을 수용하겠다며 입장을 바꿔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무르시 반대 세력이 오늘 대통령궁에서 대대적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고, 친대통령 세력도 연일 대규모 시위로 세 과시에 나서면서 이집트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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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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