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온도 변화와 건강과의 상관 관계

입력 2012.12.04 (09:51) 수정 2012.12.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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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가 추워지면 집 안에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쓰러질 위험성이 높아지는데요.

실제로 주거 환경을 바꿔, 이런 위험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고치현 '유스하라'초에 사는 74살의 시모모토 씨.

고혈압을 앓고 있는데요.

실내 온도를 살펴보니 방과 복도 등의 온도차가 매우 심합니다.

<인터뷰> 시모모토(고혈압 환자) : "욕실에서 옷을 벗을 때 가장 춥습니다."

온도 측정 결과 특히 욕실이 낮았는데요.

이런 급격한 온도차는 겨울철 뇌졸중 등의 위험성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견본 주택에는 따뜻함을 유지하는 다양한 기능이 숨어있습니다.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2중 유리를 채택했고, 바닥도 2중으로 만들어, 그 사이를 따뜻한 공기가 돌고있습니다.

온도 측정 결과 난방을 하지 않아도 모든 곳이 17도 이상을 유지했고, 방 사이의 온도 변화도 거의 없습니다.

의사와 건축가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곳에 주민 20명을 거주시켜 혈압과 심박수, 건강 상태 등이 자택에서 지낼 때와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해, 질병 위험성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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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내 온도 변화와 건강과의 상관 관계
    • 입력 2012-12-04 09:53:04
    • 수정2012-12-04 14: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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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가 추워지면 집 안에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쓰러질 위험성이 높아지는데요.

실제로 주거 환경을 바꿔, 이런 위험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고치현 '유스하라'초에 사는 74살의 시모모토 씨.

고혈압을 앓고 있는데요.

실내 온도를 살펴보니 방과 복도 등의 온도차가 매우 심합니다.

<인터뷰> 시모모토(고혈압 환자) : "욕실에서 옷을 벗을 때 가장 춥습니다."

온도 측정 결과 특히 욕실이 낮았는데요.

이런 급격한 온도차는 겨울철 뇌졸중 등의 위험성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견본 주택에는 따뜻함을 유지하는 다양한 기능이 숨어있습니다.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2중 유리를 채택했고, 바닥도 2중으로 만들어, 그 사이를 따뜻한 공기가 돌고있습니다.

온도 측정 결과 난방을 하지 않아도 모든 곳이 17도 이상을 유지했고, 방 사이의 온도 변화도 거의 없습니다.

의사와 건축가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곳에 주민 20명을 거주시켜 혈압과 심박수, 건강 상태 등이 자택에서 지낼 때와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해, 질병 위험성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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