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진 여자농구 ‘색다른 훈련 효과’

입력 2012.12.04 (22:49) 수정 2012.12.0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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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농구 선수들이 농구공 대신 권총을 잡고 복싱 글러브를 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과녁을 조준해 방아쇠를 당깁니다.

우리은행 농구 선수들입니다.

사격 훈련은 고도의 집중력을 키워 슛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양지희(선수) : "시끄러운 농구장 말고 이렇게 조용한데 있는 건 처음이에요. 집중력을 좋아지는 것 같아요."

삼성생명 선수들은 농구공 대신 복싱 장갑을 꼈습니다.

상체 근육이 단련되다보니 실제 경기할 때 베짱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김한별(선수)

남자 트레이너들과의 몸싸움 훈련은 리바운드에 도움을 줍니다.

태권도 유단자와의 자리잡기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습니다.

<녹취> "이건 거의 미식축구 보디첵이죠."

운동효과를 가장 큰 팀은 올시즌 돌풍의 팀 우리은행입니다.

색다른 훈련을 도입한 팀이 성적도 좋아지면서, 기존 틀에 박힌 훈련 방식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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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해진 여자농구 ‘색다른 훈련 효과’
    • 입력 2012-12-04 22:52:05
    • 수정2012-12-04 23: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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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농구 선수들이 농구공 대신 권총을 잡고 복싱 글러브를 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과녁을 조준해 방아쇠를 당깁니다. 우리은행 농구 선수들입니다. 사격 훈련은 고도의 집중력을 키워 슛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양지희(선수) : "시끄러운 농구장 말고 이렇게 조용한데 있는 건 처음이에요. 집중력을 좋아지는 것 같아요." 삼성생명 선수들은 농구공 대신 복싱 장갑을 꼈습니다. 상체 근육이 단련되다보니 실제 경기할 때 베짱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김한별(선수) 남자 트레이너들과의 몸싸움 훈련은 리바운드에 도움을 줍니다. 태권도 유단자와의 자리잡기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습니다. <녹취> "이건 거의 미식축구 보디첵이죠." 운동효과를 가장 큰 팀은 올시즌 돌풍의 팀 우리은행입니다. 색다른 훈련을 도입한 팀이 성적도 좋아지면서, 기존 틀에 박힌 훈련 방식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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