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에 최고 15cm 폭설…한파 계속

입력 2012.12.05 (07:00) 수정 2012.12.05 (08: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매서운 추위 속에 오늘은 전국에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최고 15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눈이 그친 뒤에는 더 추워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가운 북서풍이 서해상을 지나며 눈구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침에 중부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전국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오전부터 수도권에는 강한 눈구름이 들어와 폭설이 쏟아지고, 늦은오후엔 강원도와 충청지역에도 굵은 눈발이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3에서 10, 최고 15cm가 넘는 곳도 있겠고 남부지방에도 많은 곳은 7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5km 상층에서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내려와 따뜻한 해상을 지나며 강한 눈구름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강원도와 충청, 남부 내륙에도 대설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밤에는 눈이 그치겠지만 다시 매서운 한파가 밀려와 내린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당분간 한겨울 추위는 풀리지 않고 계속되겠습니다.

정부는 계속되는 한파에 전력난이 우려된다며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부에 최고 15cm 폭설…한파 계속
    • 입력 2012-12-05 07:05:12
    • 수정2012-12-05 08:36:12
    뉴스광장
<앵커 멘트> 매서운 추위 속에 오늘은 전국에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최고 15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눈이 그친 뒤에는 더 추워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가운 북서풍이 서해상을 지나며 눈구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침에 중부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전국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오전부터 수도권에는 강한 눈구름이 들어와 폭설이 쏟아지고, 늦은오후엔 강원도와 충청지역에도 굵은 눈발이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3에서 10, 최고 15cm가 넘는 곳도 있겠고 남부지방에도 많은 곳은 7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5km 상층에서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내려와 따뜻한 해상을 지나며 강한 눈구름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강원도와 충청, 남부 내륙에도 대설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밤에는 눈이 그치겠지만 다시 매서운 한파가 밀려와 내린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당분간 한겨울 추위는 풀리지 않고 계속되겠습니다. 정부는 계속되는 한파에 전력난이 우려된다며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