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위 계승’ 법 개정 外

입력 2012.12.05 (11:03) 수정 2012.12.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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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첫 아이를 가졌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태어날 아이의 성별에 관계없이 왕위를 승계하도록 법 개정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이 밖의 지구촌 소식 김민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윌리엄 왕자 부부가 낳을 아기는 아들이든 딸이든 왕위 계승 서열 3위로 앞으로 왕 또는 여왕의 자리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정부가 남녀 성별에 관계없이 가장 먼저 태어난 후손에게 왕위 계승 우선권을 주는 내용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이같은 입법 계획을 발표하고 영연방국의 동의를 얻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란이 자국 영토에 들어온 미국의 무인기를 잡았다고 이란 국영TV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무인기가 페르시아만 해역 상공에서 정보를 수집하다 이란 영공으로 들어왔고,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이 무인기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중동 지역에서 실종된 자국 무인기는 없다며 이란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이 중국 최고지도자인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에게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인권단체 프리덤 나우는 데스몬드 투투 남아프리카공화국 명예 대주교 등 134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쓴 공동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어떤 정부도 사상과 결사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며 중국의 새로운 정치지도부가 류사오보 부부를 무조건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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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왕위 계승’ 법 개정 外
    • 입력 2012-12-05 11:07:48
    • 수정2012-12-05 12:10:28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첫 아이를 가졌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태어날 아이의 성별에 관계없이 왕위를 승계하도록 법 개정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이 밖의 지구촌 소식 김민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윌리엄 왕자 부부가 낳을 아기는 아들이든 딸이든 왕위 계승 서열 3위로 앞으로 왕 또는 여왕의 자리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정부가 남녀 성별에 관계없이 가장 먼저 태어난 후손에게 왕위 계승 우선권을 주는 내용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이같은 입법 계획을 발표하고 영연방국의 동의를 얻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란이 자국 영토에 들어온 미국의 무인기를 잡았다고 이란 국영TV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무인기가 페르시아만 해역 상공에서 정보를 수집하다 이란 영공으로 들어왔고,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이 무인기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중동 지역에서 실종된 자국 무인기는 없다며 이란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이 중국 최고지도자인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에게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인권단체 프리덤 나우는 데스몬드 투투 남아프리카공화국 명예 대주교 등 134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쓴 공동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어떤 정부도 사상과 결사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며 중국의 새로운 정치지도부가 류사오보 부부를 무조건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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