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일부다처 신봉자 8천여 명 집단 생활
입력 2012.12.05 (11:06)
수정 2012.12.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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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부다처제를 신봉하는 유사 종교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이들의 사는 모습이 무척 충격적입니다.
<리포트>
미국 남부 유타 주의 외딴 마을에는 일부다처제 신봉자 8천여 명이 삽니다.
남성이 구원을 받으려면 여성 세 명과 결혼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죠.
이 단체의 지도자인 '워런 제프스'는 80여 명과 혼인 관계를 맺었는데요.
작년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복역 중에도 이 집단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편지나 면회자를 통해 이해할 수 없는 지령을 내린다죠.
<인터뷰> “부부가 부부 관계를 맺지 말라고 합니다.”
<인터뷰> “장난감을 갖고 놀지 말고 자전거를 타지 말래요.”
이곳에서 추방당했거나 탈출한 이들은 글을 배우고 머리칼을 자르는 등 외부 세상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폐쇄된 마을에선 아직도 수천 명이 부당한 명령에 복종하며 살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일부다처제를 신봉하는 유사 종교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이들의 사는 모습이 무척 충격적입니다.
<리포트>
미국 남부 유타 주의 외딴 마을에는 일부다처제 신봉자 8천여 명이 삽니다.
남성이 구원을 받으려면 여성 세 명과 결혼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죠.
이 단체의 지도자인 '워런 제프스'는 80여 명과 혼인 관계를 맺었는데요.
작년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복역 중에도 이 집단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편지나 면회자를 통해 이해할 수 없는 지령을 내린다죠.
<인터뷰> “부부가 부부 관계를 맺지 말라고 합니다.”
<인터뷰> “장난감을 갖고 놀지 말고 자전거를 타지 말래요.”
이곳에서 추방당했거나 탈출한 이들은 글을 배우고 머리칼을 자르는 등 외부 세상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폐쇄된 마을에선 아직도 수천 명이 부당한 명령에 복종하며 살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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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5 11:09:57
- 수정2012-12-05 12:10:29
<앵커 멘트>
일부다처제를 신봉하는 유사 종교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이들의 사는 모습이 무척 충격적입니다.
<리포트>
미국 남부 유타 주의 외딴 마을에는 일부다처제 신봉자 8천여 명이 삽니다.
남성이 구원을 받으려면 여성 세 명과 결혼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죠.
이 단체의 지도자인 '워런 제프스'는 80여 명과 혼인 관계를 맺었는데요.
작년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복역 중에도 이 집단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편지나 면회자를 통해 이해할 수 없는 지령을 내린다죠.
<인터뷰> “부부가 부부 관계를 맺지 말라고 합니다.”
<인터뷰> “장난감을 갖고 놀지 말고 자전거를 타지 말래요.”
이곳에서 추방당했거나 탈출한 이들은 글을 배우고 머리칼을 자르는 등 외부 세상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폐쇄된 마을에선 아직도 수천 명이 부당한 명령에 복종하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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