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책임있는 변화”…수도권 표심 공략

입력 2012.12.06 (21:03) 수정 2012.12.0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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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선 후보는 전체 유권자의 절반이 살고있는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등 막바지 세불리기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대선의 최대 표밭인 수도권을 찾은 박근혜 후보,

다양한 민생 공약을 풀어놓으며 수도권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무너진 중산층을 70%까지 끌어올리고, 가계부채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온종일 학교 운영과 대학 등록금 부담 완화 등도 제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성남)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책임있는 변화를 이끌어갈 민생 정부를 만들어 주십시오. 여러분!"

도심 재생 사업에 집중 투자해 낙후된 도심을 살리고, 수도권 전철역 주변에 저렴하고 살기 편한 임대 주택인 '행복주택'을 짓겠다는 지역 발전 공약도 내놨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안산) 행복주택과 함께 상권도 개발해서 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까지 함께 높여드리겠습니다."

박 후보는 이번 대선은 책임 있는 변화냐, 무책임한 변화냐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지선언도 잇따랐습니다.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는 박근혜 후보를 지지함으로써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용서와 화해의 뜻을 잇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화갑(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 "김대중 대통령도 못 했던 일을 박정희 대통령 딸인 박근혜 대통령이 해줬다, 이 말을 반드시 듣기를 원합니다."

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과 여성예술인 모임, 한국 여약사회 등 각 분야 단체나 모임들이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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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책임있는 변화”…수도권 표심 공략
    • 입력 2012-12-06 21:07:26
    • 수정2012-12-07 06: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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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선 후보는 전체 유권자의 절반이 살고있는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등 막바지 세불리기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대선의 최대 표밭인 수도권을 찾은 박근혜 후보,

다양한 민생 공약을 풀어놓으며 수도권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무너진 중산층을 70%까지 끌어올리고, 가계부채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온종일 학교 운영과 대학 등록금 부담 완화 등도 제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성남)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책임있는 변화를 이끌어갈 민생 정부를 만들어 주십시오. 여러분!"

도심 재생 사업에 집중 투자해 낙후된 도심을 살리고, 수도권 전철역 주변에 저렴하고 살기 편한 임대 주택인 '행복주택'을 짓겠다는 지역 발전 공약도 내놨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안산) 행복주택과 함께 상권도 개발해서 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까지 함께 높여드리겠습니다."

박 후보는 이번 대선은 책임 있는 변화냐, 무책임한 변화냐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지선언도 잇따랐습니다.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는 박근혜 후보를 지지함으로써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용서와 화해의 뜻을 잇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화갑(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 "김대중 대통령도 못 했던 일을 박정희 대통령 딸인 박근혜 대통령이 해줬다, 이 말을 반드시 듣기를 원합니다."

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과 여성예술인 모임, 한국 여약사회 등 각 분야 단체나 모임들이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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