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순 기록적인 눈…폭설에 덮인 중부

입력 2012.12.06 (21:07) 수정 2012.12.0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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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에 내린 폭설로 산과 들, 도시 할 것 없이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박효인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강을 따라 펼쳐진 김포평야 일대가 새하얀 눈에 파묻혔습니다.

빙판길로 변한 아파트 단지, 차들은 엉금엉금 거북이 걸음입니다.

주택가 이면도로에는 아예 운행을 포기한 차량들이 대부분입니다.

눈 덮인 산골마을은 한 폭의 수묵화입니다.

눈길이 미끄러워도 우편배달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눈을 치우느라 팔을 걷어붙였고, 시골 마당에서는 부부가 힘을 보태 눈을 치웁니다.

산사에 이르는 길도 스님의 손길에 비로소 모습을 드러냅니다.

눈 덮인 운동장은 아이들 차지입니다.

눈싸움을 하고 공도 차면서 겨울 정취를 한껏 즐깁니다.

12월 초순으로는 기록적인 눈이 내린 가운데, 눈을 치우느라 여느 때보다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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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초순 기록적인 눈…폭설에 덮인 중부
    • 입력 2012-12-06 21:10:20
    • 수정2012-12-06 22:29:11
    뉴스 9
<앵커 멘트>

중부지방에 내린 폭설로 산과 들, 도시 할 것 없이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박효인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강을 따라 펼쳐진 김포평야 일대가 새하얀 눈에 파묻혔습니다.

빙판길로 변한 아파트 단지, 차들은 엉금엉금 거북이 걸음입니다.

주택가 이면도로에는 아예 운행을 포기한 차량들이 대부분입니다.

눈 덮인 산골마을은 한 폭의 수묵화입니다.

눈길이 미끄러워도 우편배달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눈을 치우느라 팔을 걷어붙였고, 시골 마당에서는 부부가 힘을 보태 눈을 치웁니다.

산사에 이르는 길도 스님의 손길에 비로소 모습을 드러냅니다.

눈 덮인 운동장은 아이들 차지입니다.

눈싸움을 하고 공도 차면서 겨울 정취를 한껏 즐깁니다.

12월 초순으로는 기록적인 눈이 내린 가운데, 눈을 치우느라 여느 때보다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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