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대구 제철…한 마리당 수십만 원 호가
입력 2012.12.07 (12:34)
수정 2012.12.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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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철, 남해안의 귀한 손님, 대구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찬 겨울 바다의 싱싱한 대구잡이 현장을 최세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매서운 겨울바람을 가르며 대구잡이 배가 출항합니다.
수심 20m에서 그물을 끌어올리자, 어른 팔뚝보다 큰 대구가 펄떡이며 올라옵니다.
만선의 꿈을 안은 어민의 얼굴에도 생기가 돕니다.
<인터뷰> 김철만(대구잡이 어민) : "작년에는 고기가 좀 많이 잡혔죠. 작년만큼만 잡혔으면 좋겠어요."
겨울 바다의 진객, 대구가 돌아오면서 남해안의 대구잡이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찬물에 사는 어종인 대구는 12월에서 2월까지가 제철, 거제 진해만에서는 제철을 맞은 대구가 하루에 2-300마리씩 잡히고 있습니다.
대구는 20년 전만 해도 한 마리당 가격이 수십만 원을 호가했습니다.
수정란 방류사업 등으로 어획량이 늘어나면서, 지금은 남해안에서 1년에 약 30만 마리가 잡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안(거제수협 과장) : "큰 거는 한 마리에 5만 원, 중간 것은 3만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린 맛이 없고 담백한 대구가 겨울철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대구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대구축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겨울철, 남해안의 귀한 손님, 대구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찬 겨울 바다의 싱싱한 대구잡이 현장을 최세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매서운 겨울바람을 가르며 대구잡이 배가 출항합니다.
수심 20m에서 그물을 끌어올리자, 어른 팔뚝보다 큰 대구가 펄떡이며 올라옵니다.
만선의 꿈을 안은 어민의 얼굴에도 생기가 돕니다.
<인터뷰> 김철만(대구잡이 어민) : "작년에는 고기가 좀 많이 잡혔죠. 작년만큼만 잡혔으면 좋겠어요."
겨울 바다의 진객, 대구가 돌아오면서 남해안의 대구잡이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찬물에 사는 어종인 대구는 12월에서 2월까지가 제철, 거제 진해만에서는 제철을 맞은 대구가 하루에 2-300마리씩 잡히고 있습니다.
대구는 20년 전만 해도 한 마리당 가격이 수십만 원을 호가했습니다.
수정란 방류사업 등으로 어획량이 늘어나면서, 지금은 남해안에서 1년에 약 30만 마리가 잡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안(거제수협 과장) : "큰 거는 한 마리에 5만 원, 중간 것은 3만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린 맛이 없고 담백한 대구가 겨울철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대구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대구축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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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안 대구 제철…한 마리당 수십만 원 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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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7 12:37:33
- 수정2012-12-07 13:09:46
<앵커 멘트>
겨울철, 남해안의 귀한 손님, 대구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찬 겨울 바다의 싱싱한 대구잡이 현장을 최세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매서운 겨울바람을 가르며 대구잡이 배가 출항합니다.
수심 20m에서 그물을 끌어올리자, 어른 팔뚝보다 큰 대구가 펄떡이며 올라옵니다.
만선의 꿈을 안은 어민의 얼굴에도 생기가 돕니다.
<인터뷰> 김철만(대구잡이 어민) : "작년에는 고기가 좀 많이 잡혔죠. 작년만큼만 잡혔으면 좋겠어요."
겨울 바다의 진객, 대구가 돌아오면서 남해안의 대구잡이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찬물에 사는 어종인 대구는 12월에서 2월까지가 제철, 거제 진해만에서는 제철을 맞은 대구가 하루에 2-300마리씩 잡히고 있습니다.
대구는 20년 전만 해도 한 마리당 가격이 수십만 원을 호가했습니다.
수정란 방류사업 등으로 어획량이 늘어나면서, 지금은 남해안에서 1년에 약 30만 마리가 잡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안(거제수협 과장) : "큰 거는 한 마리에 5만 원, 중간 것은 3만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린 맛이 없고 담백한 대구가 겨울철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대구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대구축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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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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