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제대…“연기가 하고 싶었다” 눈물

<앵커 멘트>

여성 시청자들이 좋아할만한 소식이네요.

배우 현빈이 어제 군생활을 마치고 제대했다고 합니다.

팬들도 4톤이 넘는 쌀을 모아 좋은 곳에 기부하는 것으로 현빈 씨 제대를 축하했다는 훈훈한 소식입니다.

대중문화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우 현빈 씨가 1년 9개월 동안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어제 제대했습니다.

지난해 3월 해병대로 자원입대했던 현빈 씨는 제대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연기가 하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팬들이 제대를 축하하며 보낸 쌀화환은 결식아동 3만 6천 명이 한끼를 먹을 수 있는 4톤이 넘게 모여 현빈씨가 지정하는 곳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그룹 브라운아드걸스가 이른바 '19금 콘서트'를 엽니다.

섹시 코드로 많은 팬을 거느린 브아걸은 자신들의 음악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19금 코드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며 이야기가 있는 섹시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4일과 25일 이틀동안 펼쳐질 브아걸 19금 콘서트는 유료 객석 70% 이상이 여성 관객들인 점이 이채롭습니다.

우리 영화 '연가시'가 중국 상영관에서 일제히 개봉했습니다.

투자배급사측은 할리우드 대작들처럼 개봉 이후 입장권 수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중국 배급사와 '연가시' 상영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전체 영화관에서 하루 평균 3천회 이상 상영될 '연가시'는 특히 연말이 중국 극장가 최대 대목인만큼 큰 흥행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