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유적지 관리 대책 절실

입력 2012.12.12 (11:07) 수정 2012.12.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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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내에는 우리 선열들의 항일 운동 유적지가 많은데요.

이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절실합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상하이 임시 정부는 1932년 윤봉길의사의 의거 이후 항저우와 광저우 등을 거쳐 충칭에 이르는 고난의 여정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길에 뿌려진 희생과 투쟁이 유적지마다 희망으로 남았습니다.

우리 정부가 이들 유적지를 관리하는 중국인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

모두들 한국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평가합니다.

<인터뷰> 셩팡(김구선생 피난처관리소 부소장) : "김구선생의 피난처와 한국 임시 정부 주요 인물들의 주거지는 '중국과 한국간 우정을 연결해주는 다리'라고 생각합니다."

임시 정부 관련 유적지만 해도 10여 곳...

그러나 체계적 지원 관리와 홍보 시스템은 아직 너무 열악합니다.

<인터뷰> 안총기(상하이 총영사) : “현재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이 종합적으로 이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요즘에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으니까 안내 사이트 같은 것을 만드는 것을 내년에 추진하고자 합니다.”

중국내 독립운동 유적지는 한중 공통의 항일투쟁의 역사를 담고 있는 한중관계의 소중한 매개체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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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 유적지 관리 대책 절실
    • 입력 2012-12-12 11:38:49
    • 수정2012-12-12 15: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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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내에는 우리 선열들의 항일 운동 유적지가 많은데요. 이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절실합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상하이 임시 정부는 1932년 윤봉길의사의 의거 이후 항저우와 광저우 등을 거쳐 충칭에 이르는 고난의 여정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길에 뿌려진 희생과 투쟁이 유적지마다 희망으로 남았습니다. 우리 정부가 이들 유적지를 관리하는 중국인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 모두들 한국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평가합니다. <인터뷰> 셩팡(김구선생 피난처관리소 부소장) : "김구선생의 피난처와 한국 임시 정부 주요 인물들의 주거지는 '중국과 한국간 우정을 연결해주는 다리'라고 생각합니다." 임시 정부 관련 유적지만 해도 10여 곳... 그러나 체계적 지원 관리와 홍보 시스템은 아직 너무 열악합니다. <인터뷰> 안총기(상하이 총영사) : “현재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이 종합적으로 이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요즘에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으니까 안내 사이트 같은 것을 만드는 것을 내년에 추진하고자 합니다.” 중국내 독립운동 유적지는 한중 공통의 항일투쟁의 역사를 담고 있는 한중관계의 소중한 매개체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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