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거리 로켓 ‘은하 3호’ 전격 발사

입력 2012.12.12 (12:40) 수정 2012.12.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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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군 당국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박진영 기자! 현재 군 당국의 움직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은하3호'가 성공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은하 3호의 1단과 2단 로켓이 성공적으로 분리됐다고 조금전 확인했습니다.

국방부 발표를 보면 북한의 장거리 로켓 '은하3호'는 오늘 오전 9시 51분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발사됐습니다.

이후 1분 뒤인 9시 52분 1단 추진체가 분리됐고, 53분에는 백령도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서 9시 58분에 일본 오키나와 상공을 지나면서 우리 군의 레이더망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한미 군당국은 현재 북한이 조금 전에 발표한 대로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위성에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는지 여부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성김 주한미국대사는 잠시 뒤인 오후 2시쯤 이곳 국방부로 들어와 로켓 발사 성공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일단 지난 4월에 발사 때 1분여 만에 폭발한 것과 같은 실패는 아닌 것으로 추정되고 1단과 2단이 성공적으로 분리되는 등 성공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군 당국은 또 서해에 떨어진 로켓 잔해를 찾는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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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장거리 로켓 ‘은하 3호’ 전격 발사
    • 입력 2012-12-12 12:43:33
    • 수정2012-12-12 13: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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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군 당국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박진영 기자! 현재 군 당국의 움직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은하3호'가 성공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은하 3호의 1단과 2단 로켓이 성공적으로 분리됐다고 조금전 확인했습니다. 국방부 발표를 보면 북한의 장거리 로켓 '은하3호'는 오늘 오전 9시 51분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발사됐습니다. 이후 1분 뒤인 9시 52분 1단 추진체가 분리됐고, 53분에는 백령도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서 9시 58분에 일본 오키나와 상공을 지나면서 우리 군의 레이더망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한미 군당국은 현재 북한이 조금 전에 발표한 대로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위성에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는지 여부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성김 주한미국대사는 잠시 뒤인 오후 2시쯤 이곳 국방부로 들어와 로켓 발사 성공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일단 지난 4월에 발사 때 1분여 만에 폭발한 것과 같은 실패는 아닌 것으로 추정되고 1단과 2단이 성공적으로 분리되는 등 성공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군 당국은 또 서해에 떨어진 로켓 잔해를 찾는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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