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6년’ 관객 2백만 돌파

<앵커 멘트>

시민들의 십시 일반으로 제작비를 지원해 만들어진 영화 '26년'이 관객 2백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배우 소지섭씨가 노래에도 재능이 있나 봅니다, 내년 초에 음반을 낸다는군요.

대중문화 소식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0년 광주민주화항쟁을 다룬 영화 '26년'이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영화 홍보사 측은 개봉 2주째였던 어제, 손익분기점이었던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당시 신군부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킨 12월 12일에 세운 기록이라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화 '광해'는 누적 관객 천230만 4천 명을 돌파해, '왕의 남자'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걸그룹 카라의 일본 도쿄돔 공연이 예매 5분만에 매진됐습니다.

카라의 소속사측은 내년 1월초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카라의 콘서트 표가 지난 8일 일반 예매를 시작한지 5분만에 4만 5천석, 전석이 매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여성 가수로는 처음으로 도쿄돔 무대에 오르게 될 카라는 지난 4월부터 석달동안 펼친 일본 6대 도시 투어 공연 모두 매진 돼 일본 내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배우 소지섭씨가 내년 1월 새 음반을 발표합니다.

한 음반 유통업계는 소지섭씨가 유명 작곡가 김건우 씨와 다음주 본격적인 신곡 녹음에 들어간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싱글 앨범 '픽 업 라인'과 미니 음반 '북쪽왕관자리'를 발표했던 소지섭 씨는 새 음반에서도 나지막한 랩과 힙합 위주의 곡들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