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 인권 압박 강화’
입력 2012.12.14 (11:00)
수정 2012.12.1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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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로켓 발사로 미국의 경계심이 커진 가운데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위성사진이 공개되는 등 북한 인권 실태 고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회령의 정치범 수용소 22호를 찍은 위성사진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일부 시설들이 해체됐지만 수용소는 여전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22호 정치범 수용소의 존재가 외부에 알려진 후 북한이 수용소를 폐쇄했다는 전언도 있었지만 사실과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녹취> 스칼라튜(북한인권위 사무총장) : "정치범들 대신 의식 보급이 나아진 보통 노동자들이 다소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비난을 의식해서 16호 수용소 등 눈에 덜 띄는 시설로 정치범들을 옮기고 있다면서 북한의 강제 수용소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미 의회와 유엔 차원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강력하게 제기하면서 대북한 관여정책을 적극 펼쳐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
<녹취> 프랑크 자누지(앰네스티 인터내셔널) : "북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를 알고 내부 변화를 촉진하려면 북한을 고립시켜서는 안 됩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에 발끈하고 있는 미 의회는 북한인권법의 철저한 적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인권개선을 위해서는 다양한 접촉과 교류를 통한 정보유통의 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북한 로켓 발사로 미국의 경계심이 커진 가운데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위성사진이 공개되는 등 북한 인권 실태 고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회령의 정치범 수용소 22호를 찍은 위성사진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일부 시설들이 해체됐지만 수용소는 여전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22호 정치범 수용소의 존재가 외부에 알려진 후 북한이 수용소를 폐쇄했다는 전언도 있었지만 사실과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녹취> 스칼라튜(북한인권위 사무총장) : "정치범들 대신 의식 보급이 나아진 보통 노동자들이 다소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비난을 의식해서 16호 수용소 등 눈에 덜 띄는 시설로 정치범들을 옮기고 있다면서 북한의 강제 수용소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미 의회와 유엔 차원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강력하게 제기하면서 대북한 관여정책을 적극 펼쳐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
<녹취> 프랑크 자누지(앰네스티 인터내셔널) : "북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를 알고 내부 변화를 촉진하려면 북한을 고립시켜서는 안 됩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에 발끈하고 있는 미 의회는 북한인권법의 철저한 적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인권개선을 위해서는 다양한 접촉과 교류를 통한 정보유통의 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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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대북 인권 압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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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14 11:07:58
- 수정2012-12-14 12:21:58

<앵커 멘트>
북한 로켓 발사로 미국의 경계심이 커진 가운데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위성사진이 공개되는 등 북한 인권 실태 고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회령의 정치범 수용소 22호를 찍은 위성사진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일부 시설들이 해체됐지만 수용소는 여전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22호 정치범 수용소의 존재가 외부에 알려진 후 북한이 수용소를 폐쇄했다는 전언도 있었지만 사실과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녹취> 스칼라튜(북한인권위 사무총장) : "정치범들 대신 의식 보급이 나아진 보통 노동자들이 다소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비난을 의식해서 16호 수용소 등 눈에 덜 띄는 시설로 정치범들을 옮기고 있다면서 북한의 강제 수용소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미 의회와 유엔 차원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강력하게 제기하면서 대북한 관여정책을 적극 펼쳐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
<녹취> 프랑크 자누지(앰네스티 인터내셔널) : "북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를 알고 내부 변화를 촉진하려면 북한을 고립시켜서는 안 됩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에 발끈하고 있는 미 의회는 북한인권법의 철저한 적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인권개선을 위해서는 다양한 접촉과 교류를 통한 정보유통의 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북한 로켓 발사로 미국의 경계심이 커진 가운데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위성사진이 공개되는 등 북한 인권 실태 고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회령의 정치범 수용소 22호를 찍은 위성사진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일부 시설들이 해체됐지만 수용소는 여전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22호 정치범 수용소의 존재가 외부에 알려진 후 북한이 수용소를 폐쇄했다는 전언도 있었지만 사실과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녹취> 스칼라튜(북한인권위 사무총장) : "정치범들 대신 의식 보급이 나아진 보통 노동자들이 다소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비난을 의식해서 16호 수용소 등 눈에 덜 띄는 시설로 정치범들을 옮기고 있다면서 북한의 강제 수용소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미 의회와 유엔 차원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강력하게 제기하면서 대북한 관여정책을 적극 펼쳐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
<녹취> 프랑크 자누지(앰네스티 인터내셔널) : "북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를 알고 내부 변화를 촉진하려면 북한을 고립시켜서는 안 됩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에 발끈하고 있는 미 의회는 북한인권법의 철저한 적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인권개선을 위해서는 다양한 접촉과 교류를 통한 정보유통의 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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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기자 k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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