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박근혜, 불법 선거운동 사과부터 해야”

입력 2012.12.14 (11:31) 수정 2012.12.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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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거 캠프의 정세균 상임고문은 박근혜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문 후보 측이 무차별적 흑색선전으로 선거판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새누리당과 관련된 불법 댓글 사무실 사건을 덮기 위한 물타기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후보가 불리한 판세를 만회해 보려고 문 후보와 야당을 음해하고 모욕을 주는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고문은 선관위의 조사 결과 불법 댓글 사무실의 임차비용을 박근혜 후보 캠프 측이 부담했고 여론조작 활동 결과를 캠프에 수시로 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박 후보는 다른 무엇보다 이 사실에 대하여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고문은 또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일체의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장 양자토론을 통해 어느 후보가 국정운영의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정책토론을 진행하자고 박근혜 후보 측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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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박근혜, 불법 선거운동 사과부터 해야”
    • 입력 2012-12-14 11:31:43
    • 수정2012-12-14 11:49:47
    정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거 캠프의 정세균 상임고문은 박근혜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문 후보 측이 무차별적 흑색선전으로 선거판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새누리당과 관련된 불법 댓글 사무실 사건을 덮기 위한 물타기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후보가 불리한 판세를 만회해 보려고 문 후보와 야당을 음해하고 모욕을 주는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고문은 선관위의 조사 결과 불법 댓글 사무실의 임차비용을 박근혜 후보 캠프 측이 부담했고 여론조작 활동 결과를 캠프에 수시로 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박 후보는 다른 무엇보다 이 사실에 대하여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고문은 또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일체의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장 양자토론을 통해 어느 후보가 국정운영의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정책토론을 진행하자고 박근혜 후보 측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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