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가장해 편의점 연쇄 강도 20대 남성 구속

입력 2012.12.14 (12:14) 수정 2012.12.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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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야시간에 편의점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강도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경찰서는 심야시간을 노려 편의점에 들어가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28살 구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 씨는 지난달 19일, 서울 신수동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142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서울 마포구 양천구 일대의 편의점에서 모두 5차례에 걸쳐 4백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구 씨는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인적이 드물고, 진열대 등에 가려 밖에서는 종업원을 볼 수 없는 편의점만을 골라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 씨는 또 물건을 구입하겠다며 만 원권을 내 종업원이 잔돈을 준비하는 사이 계산대 안으로 들어가 금품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편의점 강도를 예방하기 위해 종업원이 편의점 밖에서도 보일 수 있게 하고 얼굴을 가린 손님이 들어올 경우 문을 열어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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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님 가장해 편의점 연쇄 강도 20대 남성 구속
    • 입력 2012-12-14 12:17:50
    • 수정2012-12-14 13:04:38
    뉴스 12
<앵커 멘트> 심야시간에 편의점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강도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경찰서는 심야시간을 노려 편의점에 들어가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28살 구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 씨는 지난달 19일, 서울 신수동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142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서울 마포구 양천구 일대의 편의점에서 모두 5차례에 걸쳐 4백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구 씨는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인적이 드물고, 진열대 등에 가려 밖에서는 종업원을 볼 수 없는 편의점만을 골라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 씨는 또 물건을 구입하겠다며 만 원권을 내 종업원이 잔돈을 준비하는 사이 계산대 안으로 들어가 금품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편의점 강도를 예방하기 위해 종업원이 편의점 밖에서도 보일 수 있게 하고 얼굴을 가린 손님이 들어올 경우 문을 열어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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