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정서장애…동물로 치료
입력 2012.12.14 (21:41)
수정 2012.12.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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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중독이나 정서 장애를 동물로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동물과의 교감이 웬만한 약물보다 더 낫다고 하는데요
주목받고 있는 동물치료, 배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하늘아, 이리와”
중학생 김모 양은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강아지 '하늘이'부터 찾습니다.
지난 6월 고도의 중독 판정을 받을 정도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빠져 살았지만, 컴퓨터 대신 '하늘이'를 친구 삼은 뒤 3달 만에 정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모 양(중학생) : "밥 주고 물주고 귀 파주고 해야 될 게 너무 많으니까, 컴퓨터 할 시간이 없네요."
전문 동물치료사도 등장했습니다.
동물을 만지고, 함께 뒹굴고, 대화하는 게 치료의 대부분입니다.
<녹취> "미안, 조금만 참아"
동물과 감정을 나누다 보면, 사람과 소통하는 법도 자연스레 익히게 됩니다.
<인터뷰> 동물매개치료참여학생(초등학생) :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 뭐 그런 거요."
동물이 사람과 유사한 감정을 지니고 있어서 정서적 치료 효과가 클 수 있습니다.
동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기 힘들었던 감정들도 편안하게 드러냅니다.
<인터뷰> 이형구(한국동물매개치료복지협회회장) : "서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고 따뜻한 체온을 갖고 있다는 것이 다른 영역과 차별화되는 것."
동물이 이제는 애완동물의 차원을 넘어 심리를 치료해주는 반려자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선정입니다.
인터넷 중독이나 정서 장애를 동물로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동물과의 교감이 웬만한 약물보다 더 낫다고 하는데요
주목받고 있는 동물치료, 배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하늘아, 이리와”
중학생 김모 양은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강아지 '하늘이'부터 찾습니다.
지난 6월 고도의 중독 판정을 받을 정도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빠져 살았지만, 컴퓨터 대신 '하늘이'를 친구 삼은 뒤 3달 만에 정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모 양(중학생) : "밥 주고 물주고 귀 파주고 해야 될 게 너무 많으니까, 컴퓨터 할 시간이 없네요."
전문 동물치료사도 등장했습니다.
동물을 만지고, 함께 뒹굴고, 대화하는 게 치료의 대부분입니다.
<녹취> "미안, 조금만 참아"
동물과 감정을 나누다 보면, 사람과 소통하는 법도 자연스레 익히게 됩니다.
<인터뷰> 동물매개치료참여학생(초등학생) :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 뭐 그런 거요."
동물이 사람과 유사한 감정을 지니고 있어서 정서적 치료 효과가 클 수 있습니다.
동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기 힘들었던 감정들도 편안하게 드러냅니다.
<인터뷰> 이형구(한국동물매개치료복지협회회장) : "서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고 따뜻한 체온을 갖고 있다는 것이 다른 영역과 차별화되는 것."
동물이 이제는 애완동물의 차원을 넘어 심리를 치료해주는 반려자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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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독·정서장애…동물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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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14 21:48:18
- 수정2012-12-14 22:08:10

<앵커 멘트>
인터넷 중독이나 정서 장애를 동물로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동물과의 교감이 웬만한 약물보다 더 낫다고 하는데요
주목받고 있는 동물치료, 배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하늘아, 이리와”
중학생 김모 양은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강아지 '하늘이'부터 찾습니다.
지난 6월 고도의 중독 판정을 받을 정도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빠져 살았지만, 컴퓨터 대신 '하늘이'를 친구 삼은 뒤 3달 만에 정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모 양(중학생) : "밥 주고 물주고 귀 파주고 해야 될 게 너무 많으니까, 컴퓨터 할 시간이 없네요."
전문 동물치료사도 등장했습니다.
동물을 만지고, 함께 뒹굴고, 대화하는 게 치료의 대부분입니다.
<녹취> "미안, 조금만 참아"
동물과 감정을 나누다 보면, 사람과 소통하는 법도 자연스레 익히게 됩니다.
<인터뷰> 동물매개치료참여학생(초등학생) :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 뭐 그런 거요."
동물이 사람과 유사한 감정을 지니고 있어서 정서적 치료 효과가 클 수 있습니다.
동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기 힘들었던 감정들도 편안하게 드러냅니다.
<인터뷰> 이형구(한국동물매개치료복지협회회장) : "서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고 따뜻한 체온을 갖고 있다는 것이 다른 영역과 차별화되는 것."
동물이 이제는 애완동물의 차원을 넘어 심리를 치료해주는 반려자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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