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문재인, 지역감정 조장·여론 조작”

입력 2012.12.15 (11:34) 수정 2012.12.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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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지역 감정을 조장하고 여론조사 내용을 조작했다며 구태정치의 모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정현 단장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후보가 어제 경남 지역 유세에서 부산 정권, 거제 출신 대통령을 만들어달라며 지역 감정을 노골적으로 부추겼다며 문 후보가 정치적 재판을 받는다면 무기징역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단장은 또 문 후보는 판세가 역전되고 있다고 주장했고 문 후보 선대위는 새누리당 연구소 이름을 도용해 문 후보가 이기고 있다고 여론조사 내용을 조작해 퍼뜨렸다며 이정도 도덕성이면 문 후보는 조폭 두목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단장은 이런 문 후보를 지지하고 전국을 다니며 유세하는 안철수 전 후보가 가장 이해가 안 된다며 안 전 후보가 얘기하는 새 정치는 정 반대의 뜻으로 이해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일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지난 2004년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어르신 폄하 발언을 했다며 정 고문이 어르신들에게 정중하게 사죄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정동영 고문은 자신의 트위터에 "꼰대들 늙은 투표에 인생을 맡기지 말라"는 표현을 담은 신문 대담 기사를 발췌해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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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문재인, 지역감정 조장·여론 조작”
    • 입력 2012-12-15 11:34:31
    • 수정2012-12-15 20:11:46
    정치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지역 감정을 조장하고 여론조사 내용을 조작했다며 구태정치의 모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정현 단장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후보가 어제 경남 지역 유세에서 부산 정권, 거제 출신 대통령을 만들어달라며 지역 감정을 노골적으로 부추겼다며 문 후보가 정치적 재판을 받는다면 무기징역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단장은 또 문 후보는 판세가 역전되고 있다고 주장했고 문 후보 선대위는 새누리당 연구소 이름을 도용해 문 후보가 이기고 있다고 여론조사 내용을 조작해 퍼뜨렸다며 이정도 도덕성이면 문 후보는 조폭 두목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단장은 이런 문 후보를 지지하고 전국을 다니며 유세하는 안철수 전 후보가 가장 이해가 안 된다며 안 전 후보가 얘기하는 새 정치는 정 반대의 뜻으로 이해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일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지난 2004년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어르신 폄하 발언을 했다며 정 고문이 어르신들에게 정중하게 사죄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정동영 고문은 자신의 트위터에 "꼰대들 늙은 투표에 인생을 맡기지 말라"는 표현을 담은 신문 대담 기사를 발췌해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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