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파라과이, ‘사랑의 오케스트라’ 外
입력 2012.12.15 (06:51)
수정 2012.12.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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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인터넷 화제의 영상들을 모아 보는 시간인데요.
이색 악기를 사용하는 한 오케스트라의 사연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리포트>
파라과이 소년, 소녀들로 구성된 일명 '재활용 오케스트라'를 소개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단원들이 연주하는 악기는 모두 버려진 물건이나 쇠붙이 등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무슨 특별한 의미를 두고 이런 이색 악기를 쓰는 건 아닙니다.
사실 이 오케스트라 아이들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버려진 물건을 팔거나 수집해서 먹고사는 빈민층의 자녀들인데요.
지역 사회가 뜻을 모아 무료 음악 교육을 시작하면서, 아이들의 부모들이 직접, 이 특별한 재활용 악기를 만들어줬다고 합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수제 악기로 멋진 연주와 공연 무대를 펼치고 있는 이 오케스트라의 이야기는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요.
악기의 가격이 아름다운 음악을 결정하는 절대 기준은 아닌 듯합니다.
불꽃놀이 같은 전통 낚시법
타이완 북부의 인상적인 전통 낚시 현장인데요.
선원들이 쓰는 이색 미끼!
바로 활활 타오르는 불덩어리입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가 금세 환해질 정돈데요.
더욱 눈길을 끄는 건 불빛에 이끌려 수면 위로 쉴 새 없이 뛰어오르는 물고기 떼 모습입니다.
현지에선 '친 린'이라 불리는 작은 물고기라는데요.
전통 낚시라기보다는 바다 위에서 펼쳐진 화려한 불꽃놀이를 보는 것 같죠?
하지만, 아름다운 광경 뒤엔 화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현지에선 오직 여름밤에만 이 전통 낚시법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현지인들도 운이 좋아 볼 수 있는 특별 쇼나 마찬가지네요.
치어리더 누나도 나한테 안 돼!
늘씬하고 매력적인 치어리더들 앞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남자아이인데요.
리듬감과 춤사위를 보니, 어린 나이에도 실력이 만만치 않은 듯하죠?
특히 저 웨이브를 타는 동작은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탬파베이 미식축구팀 팬인 이 아이는 응원단과 강남스타일 패러디를 함께 찍은 인연으로 경기장 공식 공연 무대에 서게 됐다는데요.
응원을 업으로 삼은 치어리더 누나들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은 채,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으죠?
오히려 관중들의 환호를 맘껏 즐기는 아이의 타고난 끼와 쇼맨십이 대단하기까지 합니다.
아홉 강아지들의 첫겨울
아홉 마리 강아지들의 새 주인을 찾는 깜찍한 홍보용 홈비디오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같은 날,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한 살배기 골든 리트리버 남매들!
생애 처음으로 맞이한 겨울과 하얀 눈이 낯설지도 않은 모양인데요.
누가 볼 새라 슬그머니 눈을 맛보는 녀석도 있습니다.
게다가 시린 발을 녹이기 위해 잠시 주인 아이 배에 올라타는 등 귀여운 꾀를 부리기도 하죠?
'또 뭘 하며 놀까'하는 눈빛으로 쉴 새 없이 눈밭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이 순수한 어린 아이들과 똑 닮았는데요.
눈이 오면 교통 걱정, 차 걱정이 먼저 드는 요즘!
영상 속 강아지처럼 하얀 눈을 마냥 반기던 어린 시절이 살짝 그리워지기까지 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인터넷 화제의 영상들을 모아 보는 시간인데요.
이색 악기를 사용하는 한 오케스트라의 사연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리포트>
파라과이 소년, 소녀들로 구성된 일명 '재활용 오케스트라'를 소개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단원들이 연주하는 악기는 모두 버려진 물건이나 쇠붙이 등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무슨 특별한 의미를 두고 이런 이색 악기를 쓰는 건 아닙니다.
사실 이 오케스트라 아이들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버려진 물건을 팔거나 수집해서 먹고사는 빈민층의 자녀들인데요.
지역 사회가 뜻을 모아 무료 음악 교육을 시작하면서, 아이들의 부모들이 직접, 이 특별한 재활용 악기를 만들어줬다고 합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수제 악기로 멋진 연주와 공연 무대를 펼치고 있는 이 오케스트라의 이야기는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요.
악기의 가격이 아름다운 음악을 결정하는 절대 기준은 아닌 듯합니다.
불꽃놀이 같은 전통 낚시법
타이완 북부의 인상적인 전통 낚시 현장인데요.
선원들이 쓰는 이색 미끼!
바로 활활 타오르는 불덩어리입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가 금세 환해질 정돈데요.
더욱 눈길을 끄는 건 불빛에 이끌려 수면 위로 쉴 새 없이 뛰어오르는 물고기 떼 모습입니다.
현지에선 '친 린'이라 불리는 작은 물고기라는데요.
전통 낚시라기보다는 바다 위에서 펼쳐진 화려한 불꽃놀이를 보는 것 같죠?
하지만, 아름다운 광경 뒤엔 화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현지에선 오직 여름밤에만 이 전통 낚시법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현지인들도 운이 좋아 볼 수 있는 특별 쇼나 마찬가지네요.
치어리더 누나도 나한테 안 돼!
늘씬하고 매력적인 치어리더들 앞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남자아이인데요.
리듬감과 춤사위를 보니, 어린 나이에도 실력이 만만치 않은 듯하죠?
특히 저 웨이브를 타는 동작은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탬파베이 미식축구팀 팬인 이 아이는 응원단과 강남스타일 패러디를 함께 찍은 인연으로 경기장 공식 공연 무대에 서게 됐다는데요.
응원을 업으로 삼은 치어리더 누나들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은 채,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으죠?
오히려 관중들의 환호를 맘껏 즐기는 아이의 타고난 끼와 쇼맨십이 대단하기까지 합니다.
아홉 강아지들의 첫겨울
아홉 마리 강아지들의 새 주인을 찾는 깜찍한 홍보용 홈비디오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같은 날,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한 살배기 골든 리트리버 남매들!
생애 처음으로 맞이한 겨울과 하얀 눈이 낯설지도 않은 모양인데요.
누가 볼 새라 슬그머니 눈을 맛보는 녀석도 있습니다.
게다가 시린 발을 녹이기 위해 잠시 주인 아이 배에 올라타는 등 귀여운 꾀를 부리기도 하죠?
'또 뭘 하며 놀까'하는 눈빛으로 쉴 새 없이 눈밭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이 순수한 어린 아이들과 똑 닮았는데요.
눈이 오면 교통 걱정, 차 걱정이 먼저 드는 요즘!
영상 속 강아지처럼 하얀 눈을 마냥 반기던 어린 시절이 살짝 그리워지기까지 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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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15 11:54:09
- 수정2012-12-15 12:33:28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인터넷 화제의 영상들을 모아 보는 시간인데요.
이색 악기를 사용하는 한 오케스트라의 사연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리포트>
파라과이 소년, 소녀들로 구성된 일명 '재활용 오케스트라'를 소개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단원들이 연주하는 악기는 모두 버려진 물건이나 쇠붙이 등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무슨 특별한 의미를 두고 이런 이색 악기를 쓰는 건 아닙니다.
사실 이 오케스트라 아이들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버려진 물건을 팔거나 수집해서 먹고사는 빈민층의 자녀들인데요.
지역 사회가 뜻을 모아 무료 음악 교육을 시작하면서, 아이들의 부모들이 직접, 이 특별한 재활용 악기를 만들어줬다고 합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수제 악기로 멋진 연주와 공연 무대를 펼치고 있는 이 오케스트라의 이야기는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요.
악기의 가격이 아름다운 음악을 결정하는 절대 기준은 아닌 듯합니다.
불꽃놀이 같은 전통 낚시법
타이완 북부의 인상적인 전통 낚시 현장인데요.
선원들이 쓰는 이색 미끼!
바로 활활 타오르는 불덩어리입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가 금세 환해질 정돈데요.
더욱 눈길을 끄는 건 불빛에 이끌려 수면 위로 쉴 새 없이 뛰어오르는 물고기 떼 모습입니다.
현지에선 '친 린'이라 불리는 작은 물고기라는데요.
전통 낚시라기보다는 바다 위에서 펼쳐진 화려한 불꽃놀이를 보는 것 같죠?
하지만, 아름다운 광경 뒤엔 화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현지에선 오직 여름밤에만 이 전통 낚시법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현지인들도 운이 좋아 볼 수 있는 특별 쇼나 마찬가지네요.
치어리더 누나도 나한테 안 돼!
늘씬하고 매력적인 치어리더들 앞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남자아이인데요.
리듬감과 춤사위를 보니, 어린 나이에도 실력이 만만치 않은 듯하죠?
특히 저 웨이브를 타는 동작은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탬파베이 미식축구팀 팬인 이 아이는 응원단과 강남스타일 패러디를 함께 찍은 인연으로 경기장 공식 공연 무대에 서게 됐다는데요.
응원을 업으로 삼은 치어리더 누나들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은 채,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으죠?
오히려 관중들의 환호를 맘껏 즐기는 아이의 타고난 끼와 쇼맨십이 대단하기까지 합니다.
아홉 강아지들의 첫겨울
아홉 마리 강아지들의 새 주인을 찾는 깜찍한 홍보용 홈비디오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같은 날,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한 살배기 골든 리트리버 남매들!
생애 처음으로 맞이한 겨울과 하얀 눈이 낯설지도 않은 모양인데요.
누가 볼 새라 슬그머니 눈을 맛보는 녀석도 있습니다.
게다가 시린 발을 녹이기 위해 잠시 주인 아이 배에 올라타는 등 귀여운 꾀를 부리기도 하죠?
'또 뭘 하며 놀까'하는 눈빛으로 쉴 새 없이 눈밭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이 순수한 어린 아이들과 똑 닮았는데요.
눈이 오면 교통 걱정, 차 걱정이 먼저 드는 요즘!
영상 속 강아지처럼 하얀 눈을 마냥 반기던 어린 시절이 살짝 그리워지기까지 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인터넷 화제의 영상들을 모아 보는 시간인데요.
이색 악기를 사용하는 한 오케스트라의 사연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리포트>
파라과이 소년, 소녀들로 구성된 일명 '재활용 오케스트라'를 소개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단원들이 연주하는 악기는 모두 버려진 물건이나 쇠붙이 등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무슨 특별한 의미를 두고 이런 이색 악기를 쓰는 건 아닙니다.
사실 이 오케스트라 아이들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버려진 물건을 팔거나 수집해서 먹고사는 빈민층의 자녀들인데요.
지역 사회가 뜻을 모아 무료 음악 교육을 시작하면서, 아이들의 부모들이 직접, 이 특별한 재활용 악기를 만들어줬다고 합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수제 악기로 멋진 연주와 공연 무대를 펼치고 있는 이 오케스트라의 이야기는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요.
악기의 가격이 아름다운 음악을 결정하는 절대 기준은 아닌 듯합니다.
불꽃놀이 같은 전통 낚시법
타이완 북부의 인상적인 전통 낚시 현장인데요.
선원들이 쓰는 이색 미끼!
바로 활활 타오르는 불덩어리입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가 금세 환해질 정돈데요.
더욱 눈길을 끄는 건 불빛에 이끌려 수면 위로 쉴 새 없이 뛰어오르는 물고기 떼 모습입니다.
현지에선 '친 린'이라 불리는 작은 물고기라는데요.
전통 낚시라기보다는 바다 위에서 펼쳐진 화려한 불꽃놀이를 보는 것 같죠?
하지만, 아름다운 광경 뒤엔 화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현지에선 오직 여름밤에만 이 전통 낚시법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현지인들도 운이 좋아 볼 수 있는 특별 쇼나 마찬가지네요.
치어리더 누나도 나한테 안 돼!
늘씬하고 매력적인 치어리더들 앞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남자아이인데요.
리듬감과 춤사위를 보니, 어린 나이에도 실력이 만만치 않은 듯하죠?
특히 저 웨이브를 타는 동작은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탬파베이 미식축구팀 팬인 이 아이는 응원단과 강남스타일 패러디를 함께 찍은 인연으로 경기장 공식 공연 무대에 서게 됐다는데요.
응원을 업으로 삼은 치어리더 누나들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은 채,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으죠?
오히려 관중들의 환호를 맘껏 즐기는 아이의 타고난 끼와 쇼맨십이 대단하기까지 합니다.
아홉 강아지들의 첫겨울
아홉 마리 강아지들의 새 주인을 찾는 깜찍한 홍보용 홈비디오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같은 날,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한 살배기 골든 리트리버 남매들!
생애 처음으로 맞이한 겨울과 하얀 눈이 낯설지도 않은 모양인데요.
누가 볼 새라 슬그머니 눈을 맛보는 녀석도 있습니다.
게다가 시린 발을 녹이기 위해 잠시 주인 아이 배에 올라타는 등 귀여운 꾀를 부리기도 하죠?
'또 뭘 하며 놀까'하는 눈빛으로 쉴 새 없이 눈밭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이 순수한 어린 아이들과 똑 닮았는데요.
눈이 오면 교통 걱정, 차 걱정이 먼저 드는 요즘!
영상 속 강아지처럼 하얀 눈을 마냥 반기던 어린 시절이 살짝 그리워지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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