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대선 D-3, 총력 유세
입력 2012.12.16 (06:58)
수정 2012.12.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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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총력 유세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두 후보는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실상은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정치외교부 송영석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먼저 박근혜 후보 유세 소식부터 알아보죠. 어제 서울 강남에서 대규모 유세를 했죠?
<답변>
네, 박근혜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유세 장소로 또 다시 서울을 선택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더 이상 국민을 분열시키지 말고 선거 후에 나라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박 후보의 말입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당선 직후부터 새 정부 출범하기까지 여야 지도자들이 만나서 대한민국의 새 틀을 짰으면 좋겠습니다"
선거 막판 극성을 부리고 있는 민주당의 SNS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억대 굿판, 아이패드 커닝, 신천지,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등 어느 하나라도 사실로 드러난 것은 없었다며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그러면서 등록금 부담을 반으로 줄이고 가계부채 해결을 통한 중산층 70% 복원 등을 제시하며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마지막 TV 토론 뒤 이틀 남은 유세도 수도권과 부산.경남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입니다.
<질문>
문재인 후보도 서울에서 대규모 유세를 했더군요?
<답변>
문재인 후보도 마지막 주말 유세지로 서울을 선택했습니다.
다시 광화문을 찾았는데요,
새누리당이 아무리 네거티브 흑색선전으로 음해를 해도 자신은 끝까지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의 말입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국민들께서는 그런 네거티브에 현혹 되지 않고 언제나 정정당당한 쪽을 선택해 줬습니다."
문 후보는 또 이번 대선은 제2의 용산 사태와 쌍용차 사태, 언론인 수난 시대가 계속 이어지는 정부냐, 이 모두를 치유하는 정부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면서 정권교체를 호소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겨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가 유세가 끝날 무렵 깜짝 등장했는데, 민주당의 상징, 노란색 목도리를 문 후보에게 감싸주며 힘을 실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마지막 TV 토론뒤 격전지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막판 승기를 잡기 위한 총력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질문>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네거티브 공방이 도를 넘고 있는 모습인데요, 어느 정돕니까?
<답변>
네, 새누리, 민주 양당은 서로 상대방이 불법 선거, 네거티브 선거를 하고 있다며 맹공을 퍼붓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누리당은 선관위가 고발한 불법 선거 운동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민주당이 불법 선거 운동을 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이 당사 별관으로 등록한 곳에서 선거사무소 등록을 하지 않고 불법 SNS 작업을 했다는 겁니다.
조원진 새누리당 불법선거감시단장의 말입니다.
<녹취> 조원진(새누리당 불법선거감시단장):"자원봉사자 명목으로 70명 이상을 동원해 SNS로 불법선거운동을 자행했다. 여기까지가 팩트고요. 일본 방송이 한 내용입니다"
새누리당은 또 선관위가 고발한 불법 선거 의혹에 대해 개인 사업 파트너끼리 돈을 내서 사무실을 마련했고, 불법 댓글을 남긴 일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이 자신의 트위터에 "꼰대들 늙은 투표에 인생을 맡기지 말라"는 내용의 신문 대담 기사를 발췌해 올렸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고문은 불편한 사람이 있었다면 미안하다며 관련 내용을 삭제했습니다.
<질문>
새누리당 공세가 거센데, 민주당의 반격은 어떻습니까?
<답변>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불법 선거 운동은 정당의 합법적인 선거운동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새누리당이 지목한 곳은 민주당 중앙당 별관, 그러니까 제 2당사로 선거법상 선거운동이 가능한 공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자신들의 불법 선거 운동 의혹을 감추기 위해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진성준(민주통합당 선대위 대변인): "선거사무소로 등록해야만 선거운동 가능하다면 새누리당은 5곳에서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진행한 것으로 되는 것입니다"
또 새누리당이 불법 선거 운동 의혹을 당과 관련 없는 개인적인 일이라고 변명하는데, 왜 그 사무실에서 대선 조직도가 나오고 새누리당 보고서가 나오냐고 반문했습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불법 선거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며 '알바 댓글 조직'의 실체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선거가 이렇게 혼탁해지자 안철수 전 후보는 이런 상황이면 누가 이기더라도 국민 절반의 마음이 돌아선다며 부끄러운 승리를 하는 대통령을 국민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18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총력 유세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두 후보는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실상은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정치외교부 송영석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먼저 박근혜 후보 유세 소식부터 알아보죠. 어제 서울 강남에서 대규모 유세를 했죠?
<답변>
네, 박근혜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유세 장소로 또 다시 서울을 선택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더 이상 국민을 분열시키지 말고 선거 후에 나라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박 후보의 말입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당선 직후부터 새 정부 출범하기까지 여야 지도자들이 만나서 대한민국의 새 틀을 짰으면 좋겠습니다"
선거 막판 극성을 부리고 있는 민주당의 SNS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억대 굿판, 아이패드 커닝, 신천지,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등 어느 하나라도 사실로 드러난 것은 없었다며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그러면서 등록금 부담을 반으로 줄이고 가계부채 해결을 통한 중산층 70% 복원 등을 제시하며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마지막 TV 토론 뒤 이틀 남은 유세도 수도권과 부산.경남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입니다.
<질문>
문재인 후보도 서울에서 대규모 유세를 했더군요?
<답변>
문재인 후보도 마지막 주말 유세지로 서울을 선택했습니다.
다시 광화문을 찾았는데요,
새누리당이 아무리 네거티브 흑색선전으로 음해를 해도 자신은 끝까지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의 말입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국민들께서는 그런 네거티브에 현혹 되지 않고 언제나 정정당당한 쪽을 선택해 줬습니다."
문 후보는 또 이번 대선은 제2의 용산 사태와 쌍용차 사태, 언론인 수난 시대가 계속 이어지는 정부냐, 이 모두를 치유하는 정부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면서 정권교체를 호소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겨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가 유세가 끝날 무렵 깜짝 등장했는데, 민주당의 상징, 노란색 목도리를 문 후보에게 감싸주며 힘을 실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마지막 TV 토론뒤 격전지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막판 승기를 잡기 위한 총력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질문>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네거티브 공방이 도를 넘고 있는 모습인데요, 어느 정돕니까?
<답변>
네, 새누리, 민주 양당은 서로 상대방이 불법 선거, 네거티브 선거를 하고 있다며 맹공을 퍼붓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누리당은 선관위가 고발한 불법 선거 운동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민주당이 불법 선거 운동을 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이 당사 별관으로 등록한 곳에서 선거사무소 등록을 하지 않고 불법 SNS 작업을 했다는 겁니다.
조원진 새누리당 불법선거감시단장의 말입니다.
<녹취> 조원진(새누리당 불법선거감시단장):"자원봉사자 명목으로 70명 이상을 동원해 SNS로 불법선거운동을 자행했다. 여기까지가 팩트고요. 일본 방송이 한 내용입니다"
새누리당은 또 선관위가 고발한 불법 선거 의혹에 대해 개인 사업 파트너끼리 돈을 내서 사무실을 마련했고, 불법 댓글을 남긴 일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이 자신의 트위터에 "꼰대들 늙은 투표에 인생을 맡기지 말라"는 내용의 신문 대담 기사를 발췌해 올렸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고문은 불편한 사람이 있었다면 미안하다며 관련 내용을 삭제했습니다.
<질문>
새누리당 공세가 거센데, 민주당의 반격은 어떻습니까?
<답변>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불법 선거 운동은 정당의 합법적인 선거운동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새누리당이 지목한 곳은 민주당 중앙당 별관, 그러니까 제 2당사로 선거법상 선거운동이 가능한 공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자신들의 불법 선거 운동 의혹을 감추기 위해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진성준(민주통합당 선대위 대변인): "선거사무소로 등록해야만 선거운동 가능하다면 새누리당은 5곳에서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진행한 것으로 되는 것입니다"
또 새누리당이 불법 선거 운동 의혹을 당과 관련 없는 개인적인 일이라고 변명하는데, 왜 그 사무실에서 대선 조직도가 나오고 새누리당 보고서가 나오냐고 반문했습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불법 선거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며 '알바 댓글 조직'의 실체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선거가 이렇게 혼탁해지자 안철수 전 후보는 이런 상황이면 누가 이기더라도 국민 절반의 마음이 돌아선다며 부끄러운 승리를 하는 대통령을 국민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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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16 07:00:34
- 수정2012-12-16 13:12:42

<앵커 멘트>
18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총력 유세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두 후보는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실상은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정치외교부 송영석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먼저 박근혜 후보 유세 소식부터 알아보죠. 어제 서울 강남에서 대규모 유세를 했죠?
<답변>
네, 박근혜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유세 장소로 또 다시 서울을 선택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더 이상 국민을 분열시키지 말고 선거 후에 나라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박 후보의 말입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당선 직후부터 새 정부 출범하기까지 여야 지도자들이 만나서 대한민국의 새 틀을 짰으면 좋겠습니다"
선거 막판 극성을 부리고 있는 민주당의 SNS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억대 굿판, 아이패드 커닝, 신천지,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등 어느 하나라도 사실로 드러난 것은 없었다며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그러면서 등록금 부담을 반으로 줄이고 가계부채 해결을 통한 중산층 70% 복원 등을 제시하며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마지막 TV 토론 뒤 이틀 남은 유세도 수도권과 부산.경남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입니다.
<질문>
문재인 후보도 서울에서 대규모 유세를 했더군요?
<답변>
문재인 후보도 마지막 주말 유세지로 서울을 선택했습니다.
다시 광화문을 찾았는데요,
새누리당이 아무리 네거티브 흑색선전으로 음해를 해도 자신은 끝까지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의 말입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국민들께서는 그런 네거티브에 현혹 되지 않고 언제나 정정당당한 쪽을 선택해 줬습니다."
문 후보는 또 이번 대선은 제2의 용산 사태와 쌍용차 사태, 언론인 수난 시대가 계속 이어지는 정부냐, 이 모두를 치유하는 정부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면서 정권교체를 호소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겨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가 유세가 끝날 무렵 깜짝 등장했는데, 민주당의 상징, 노란색 목도리를 문 후보에게 감싸주며 힘을 실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마지막 TV 토론뒤 격전지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막판 승기를 잡기 위한 총력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질문>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네거티브 공방이 도를 넘고 있는 모습인데요, 어느 정돕니까?
<답변>
네, 새누리, 민주 양당은 서로 상대방이 불법 선거, 네거티브 선거를 하고 있다며 맹공을 퍼붓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누리당은 선관위가 고발한 불법 선거 운동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민주당이 불법 선거 운동을 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이 당사 별관으로 등록한 곳에서 선거사무소 등록을 하지 않고 불법 SNS 작업을 했다는 겁니다.
조원진 새누리당 불법선거감시단장의 말입니다.
<녹취> 조원진(새누리당 불법선거감시단장):"자원봉사자 명목으로 70명 이상을 동원해 SNS로 불법선거운동을 자행했다. 여기까지가 팩트고요. 일본 방송이 한 내용입니다"
새누리당은 또 선관위가 고발한 불법 선거 의혹에 대해 개인 사업 파트너끼리 돈을 내서 사무실을 마련했고, 불법 댓글을 남긴 일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이 자신의 트위터에 "꼰대들 늙은 투표에 인생을 맡기지 말라"는 내용의 신문 대담 기사를 발췌해 올렸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고문은 불편한 사람이 있었다면 미안하다며 관련 내용을 삭제했습니다.
<질문>
새누리당 공세가 거센데, 민주당의 반격은 어떻습니까?
<답변>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불법 선거 운동은 정당의 합법적인 선거운동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새누리당이 지목한 곳은 민주당 중앙당 별관, 그러니까 제 2당사로 선거법상 선거운동이 가능한 공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자신들의 불법 선거 운동 의혹을 감추기 위해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진성준(민주통합당 선대위 대변인): "선거사무소로 등록해야만 선거운동 가능하다면 새누리당은 5곳에서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진행한 것으로 되는 것입니다"
또 새누리당이 불법 선거 운동 의혹을 당과 관련 없는 개인적인 일이라고 변명하는데, 왜 그 사무실에서 대선 조직도가 나오고 새누리당 보고서가 나오냐고 반문했습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불법 선거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며 '알바 댓글 조직'의 실체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선거가 이렇게 혼탁해지자 안철수 전 후보는 이런 상황이면 누가 이기더라도 국민 절반의 마음이 돌아선다며 부끄러운 승리를 하는 대통령을 국민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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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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