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SNS 여론조사 내용 조작 공방

입력 2012.12.16 (13:03) 수정 2012.12.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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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민주당 관계자가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해 유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소장인 김광림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관계자가 SNS 상에서 여론조사 내용을 조작해 유포했다며 문재인 후보의 사과와 흑색선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김광림 의원은 조작된 여론조사 결과를 무차별 유포한 민주당 관계자를 고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날조된 여론조사가 유포되고 있다며, 위조지폐를 유통시키는 범죄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우상호 공보단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누구도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결과를 입수한 적도 없고 입수할 수도 없다며, 왜 자꾸 여론조사를 조작했다고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여의도 연구소의 조사결과는 항상 박근혜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온다며, 조사 결과가 맞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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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2-16 13:03:10
    • 수정2012-12-16 13:42:37
    정치
여야는 민주당 관계자가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해 유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소장인 김광림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관계자가 SNS 상에서 여론조사 내용을 조작해 유포했다며 문재인 후보의 사과와 흑색선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김광림 의원은 조작된 여론조사 결과를 무차별 유포한 민주당 관계자를 고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날조된 여론조사가 유포되고 있다며, 위조지폐를 유통시키는 범죄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우상호 공보단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누구도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결과를 입수한 적도 없고 입수할 수도 없다며, 왜 자꾸 여론조사를 조작했다고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여의도 연구소의 조사결과는 항상 박근혜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온다며, 조사 결과가 맞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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