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정원 여직원 인권유린 文직접 사과해야”

입력 2012.12.16 (16:19) 수정 2012.12.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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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후보 측이 여직원의 인권을 유린했다며 문 후보가 직접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권변호사 출신인 문 후보가 인권을 도리어 무시하고 있다며 사과를 촉구하고, 경찰이 국정원 여직원의 컴퓨터를 조사한 최종 결과를 조속히 발표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어 문재인 후보가 지난 14일 부산 유세에서 PK 출신 대통령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 등 노골적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또 문 후보 측이 전국 유세에서 투표 독려를 빙자한 선거운동 등 여러가지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데, 선관위가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이 어제 자신의 트위터에서 어르신들의 투표를 비하하는 글을 게시한 것과 관련해, 지난 2004년 총선 당시 노인 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정 고문과 민주당 측이 아직도 반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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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국정원 여직원 인권유린 文직접 사과해야”
    • 입력 2012-12-16 16:19:00
    • 수정2012-12-16 17:21:43
    정치
새누리당 김무성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후보 측이 여직원의 인권을 유린했다며 문 후보가 직접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권변호사 출신인 문 후보가 인권을 도리어 무시하고 있다며 사과를 촉구하고, 경찰이 국정원 여직원의 컴퓨터를 조사한 최종 결과를 조속히 발표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어 문재인 후보가 지난 14일 부산 유세에서 PK 출신 대통령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 등 노골적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또 문 후보 측이 전국 유세에서 투표 독려를 빙자한 선거운동 등 여러가지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데, 선관위가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이 어제 자신의 트위터에서 어르신들의 투표를 비하하는 글을 게시한 것과 관련해, 지난 2004년 총선 당시 노인 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정 고문과 민주당 측이 아직도 반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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