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제도·국정원 불법 댓글 의혹’ 불꽃 공방

입력 2012.12.16 (21:57) 수정 2012.12.17 (08: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는 교육제도 개선방향과 국정원 불법댓글 의혹 사건 등을 놓고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제도 개선방향을 놓고 공교육 강화를 처방으로 제시한 박 후보와 경쟁위주 교육체계 개선을 제시한 문 후보가 맞섰습니다.

<녹취>박근혜: "대입전형요소를 단순화해서 학생부 논술 수능중에 하나만 잘해도 대학에 갈수 있는 그런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녹취>문재인: "고등학교는 고교 서열화를 없애겠습니다. 그리고 대학입시를 단순화 해서 수능 내신 특기적성 그리고 기회균등선발을"

반값 등록금을 놓고는 현 정부와 이전 정부의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녹취>박근혜: "문 후보님이 주역이셨던 참여정부에서 역대 최고로 엄청나게 올려놓은 거에요."

<녹취>문재인: "참여정부때 등록금이 많이 올랐으니 이명박 정부때 반값 등록금 안해도 괜찮았다 그말 아닙니까? (저는 그렇게 말씀드린 것 아닌데요)"

특목고와 자사고에 대한 의견도 엇갈렸습니다.

<녹취>문재인: "대학 등록금의 3배에 달하는 그런 자사고도 있다는 것 알고 계십니까?문제이지 않습니까?"

<녹취>박근혜: "특목고는 특목고 목적에 맞게, 자사고는 설립 운영에 맞게 이렇게 운영이 되도록.."

국정원 불법댓글 의혹과 새누리당 관계자가 연루된 불법선거운동 의혹을 놓고도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녹취>박근혜: "집주소를 알아내기 위해서 고의로 성폭행들이나 쓰는 수법으로 차를 받아가지고.."

<녹취>문재인: "오히려 새누리당 관계자가 운영한 불법 선거사무실에서 온라인 SNS 여론조작한 것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이정희 후보의 사퇴로 첫 양자 TV 토론을 벌인 두 후보, 바뀐 진행방식 탓인지 긴장한 모습도 있었지만 양자토론 답게 불꽃 공방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육 제도·국정원 불법 댓글 의혹’ 불꽃 공방
    • 입력 2012-12-16 21:59:07
    • 수정2012-12-17 08:00:26
    뉴스 9
<앵커 멘트>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는 교육제도 개선방향과 국정원 불법댓글 의혹 사건 등을 놓고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제도 개선방향을 놓고 공교육 강화를 처방으로 제시한 박 후보와 경쟁위주 교육체계 개선을 제시한 문 후보가 맞섰습니다. <녹취>박근혜: "대입전형요소를 단순화해서 학생부 논술 수능중에 하나만 잘해도 대학에 갈수 있는 그런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녹취>문재인: "고등학교는 고교 서열화를 없애겠습니다. 그리고 대학입시를 단순화 해서 수능 내신 특기적성 그리고 기회균등선발을" 반값 등록금을 놓고는 현 정부와 이전 정부의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녹취>박근혜: "문 후보님이 주역이셨던 참여정부에서 역대 최고로 엄청나게 올려놓은 거에요." <녹취>문재인: "참여정부때 등록금이 많이 올랐으니 이명박 정부때 반값 등록금 안해도 괜찮았다 그말 아닙니까? (저는 그렇게 말씀드린 것 아닌데요)" 특목고와 자사고에 대한 의견도 엇갈렸습니다. <녹취>문재인: "대학 등록금의 3배에 달하는 그런 자사고도 있다는 것 알고 계십니까?문제이지 않습니까?" <녹취>박근혜: "특목고는 특목고 목적에 맞게, 자사고는 설립 운영에 맞게 이렇게 운영이 되도록.." 국정원 불법댓글 의혹과 새누리당 관계자가 연루된 불법선거운동 의혹을 놓고도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녹취>박근혜: "집주소를 알아내기 위해서 고의로 성폭행들이나 쓰는 수법으로 차를 받아가지고.." <녹취>문재인: "오히려 새누리당 관계자가 운영한 불법 선거사무실에서 온라인 SNS 여론조작한 것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이정희 후보의 사퇴로 첫 양자 TV 토론을 벌인 두 후보, 바뀐 진행방식 탓인지 긴장한 모습도 있었지만 양자토론 답게 불꽃 공방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