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여직원 비방 댓글 증거 안나와”

입력 2012.12.17 (06:05) 수정 2012.12.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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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이 인터넷 댓글을 통해 선거에 개입했다며 고발한 국정원 여직원과 관련해, 경찰이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 댓글을 통해 선거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민주통합당이 고발한 국정원 여직원와 관련해, 경찰이 해당 직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분석한 결과, 대선 후보들에 대한 지지나 비방 댓글을 쓴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수서 경찰서는 국정원 여직원 28살 김모 씨의 데스크톱 컴퓨터 1대와 노트북 1대를 임의 제출받아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등의 전문 증거분석관 10명을 투입해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지난 10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온라인 상에서 문재인 후보와 박근혜 후보에 대한 비방, 지지 게시글이나 댓글을 게재한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고발인 등에 대한 보충조사를 한 결과 언제, 어느 사이트에서, 어떤 아이디로, 어떤 내용의 댓글을 게재했는지에 대한 구체적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 CCTV 확인과 주변 탐문 등의 수사에서도 현재까지는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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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여직원 비방 댓글 증거 안나와”
    • 입력 2012-12-17 06:05:39
    • 수정2012-12-18 18: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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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이 인터넷 댓글을 통해 선거에 개입했다며 고발한 국정원 여직원과 관련해, 경찰이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 댓글을 통해 선거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민주통합당이 고발한 국정원 여직원와 관련해, 경찰이 해당 직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분석한 결과, 대선 후보들에 대한 지지나 비방 댓글을 쓴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수서 경찰서는 국정원 여직원 28살 김모 씨의 데스크톱 컴퓨터 1대와 노트북 1대를 임의 제출받아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등의 전문 증거분석관 10명을 투입해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지난 10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온라인 상에서 문재인 후보와 박근혜 후보에 대한 비방, 지지 게시글이나 댓글을 게재한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고발인 등에 대한 보충조사를 한 결과 언제, 어느 사이트에서, 어떤 아이디로, 어떤 내용의 댓글을 게재했는지에 대한 구체적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 CCTV 확인과 주변 탐문 등의 수사에서도 현재까지는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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