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가 밝히는 ‘무서운 후배’

입력 2012.12.17 (08:32) 수정 2012.12.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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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연예계에는 이와 반대로 선배를 긴장하게 하는 무서운 후배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박기웅(배우) : “사토 경부보. 다시는 용서하지 않을 거다.”

드라마 <각시탈>로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주원, 박기웅 씨!

각시탈 종영 후에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박기웅(배우) : “만나자마자 만지고 시작을 해요.”

<녹취> 김승우(배우) : “쉽지 않잖아요. 선배인데.”

<녹취> 박기웅(배우) : “말을 하기 전에 만나자마자 이렇게. 왔어? 왔어? 사실 저는 치대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대부분 남자가 그렇잖아요.”

주원 씨의 스킨십이 어색하기만 했던 박기웅 씨!

점차 생각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녹취> 박기웅(배우) : “나중에는 좀 안 만져주니까 섭섭하기도 하고.”

이게 바로 일명 주원앓이!

하지만 박기웅 씨는 의외로 주원 씨를 무서운 후배로 꼽았는데요.

<녹취> 박기웅(배우) : “슛이 들어가면 순간적인 집중력이 좋아요. 그래서 가끔은 무섭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어요.”

선배도 무섭게 만드는 주원 씨의 열정입니다.

이런 모습 때문에 난감할 때도 있었을 텐데요.

<녹취> 박기웅(배우) : “박지성 같은 리더십 있잖아요. 솔선수범을 해버리니까. 저도 이제 형이고 그래도 선배인데 쟤가 저렇게 하는데 내가 가서 힘들다고 할 수가 없는 그런 게 있었어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돌려서 얘기하면 정말 피곤한 동생인 거죠. 그렇게 안 하면 나도 쉴 수 있는데.”

입이 닳도록 주원 씨의 좋은 점만 거듭한 박기웅 씨!

그에게 주원 씨는 어떤 존재일까요?

<녹취> 박기웅(배우) : “약간 보톡스? 보톡스 같은 친구인 것 같아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보톡스요?”

<녹취> 김승우(배우) : “이런 표현은 또 처음 들어보네요.”

<녹취> 박기웅(배우) : “정말 축 처져 있다가도 얘 만나고 나면 그 에너지에 펴지는?”

이보다 더 멋진 명품비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앞으로도 두 사람의 우정 변치 않길 바랄게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어유 착해. 어유 착해.”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매일 착하데.”

개그 코너 <거지의 품격>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허경환, 김지민 씨!

<녹취> 허경환(개그맨) : “아니 충분히 안 닦일 수 있었을 텐데. 아니 충분히 안 꼬집힐 수 있었을 텐데.”

두 사람은 한 기수 차이 선후배 사이라는데요.

누가 선배이고, 누가 후배일까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궁금해요?”

한 기수 차이로 선배인 김지민 씨!

그리고 무서운 후배는 바로 허경환 씨!

<녹취> 유재석(개그맨) : “근데 선배잖아요. 지민 씨가.”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제가 선배인지 잘 모르겠어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근데 오빠예요?”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오빠인데 평소에 화를 좀 잘 내는 스타일이라 좀 약간.”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우리한테는 참 천사같이 구는데.”

말들이 서로 엇갈리는데요.

그때 정범균 씨의 한마디!

<녹취> 정범균(개그맨) : “박명수 선배님보다 더 악질이라니까요.”

심각합니다.

이게 바로 다른 얼굴 같은 느낌!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오빠가 화낼 때 징조가 보이잖아요. 약간 눈이 푹 꺼져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경상도 남자 딱 나오는구나.”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꺼졌을 때 좀 긴장을 해야 돼요. 그때는 제가 이러고 있었거든요. 이러고 있다가 푹 꺼지면서 제가 살짝 다리를 풀었어요. 무서워서. 근데 거기서 화를 너무 심하게 내는 거예요.”

선배에게도 아랑곳하지 않고 화를 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대본을 숙지를 못하고 왔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아니 대본을 줬으면 한 번 더 읽어봐야 되지 않느냐. 하면서 RPM이 올라갔어요.”

<녹취> 정경미(개그우먼) : “RPM!”

<녹취> 허경환(개그맨) : “제가 화를 내니까 김지민 씨가 다리를 풀더라고요. 이렇게. 그래서 제가 미안해서 지민 선배님 죄송합니다.”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갑자기 선배님! 처음 들어봤어요.”

또 허경환 씨 후배 김영희 씨도 할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영희(개그우먼) : “두 분 토론도 원래 멤버였어요. 원래 멤버였고 저는 아예 없었고. 뒤에서 그냥 아줌마. 같이 운동하는 아줌마였는데 들어봐도 저 선배 뭐지 싶을 정도로 혼자 한 꼭지에 코드를 8개를 넣은 거예요. 술집에 갔는데 술집 메뉴판이 쩌억”

유행어 욕심이 컸던 허경환 씨!

급기야 감독님에게 제지를 당하게 됩니다.

<녹취> 김영희(개그우먼) : “너는 흐름을 깬다. 빠지고! 영희를 넣자. 그렇게 된 거예요.”

허경환 씨의 일화를 낱낱이 공개하는 김영희 씨!

그 유행어가 도대체 뭡니까?

<녹취> 허경환(개그맨) : “메뉴판을 열 때 쯔어억!”

<녹취> 김영희(개그우먼) : “쩌어억. 발만 들면 쩌어억.”

<녹취> 정범균(개그맨) : “저게 뭐야.”

<녹취> 허경환(개그맨) : “안 나오느니 못하네. 정말.”

개그계에는 무서운 후배가 참 많은 것 같죠?

<녹취> 이경규(개그맨) : “너 뭐하는 놈인데! 말을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되죠! A급이라는 생각은 안 들어.”

호통 개그의 대부이자 특유의 독설 멘트로 웃음을 선사하는 이경규 씨!

<녹취> 김승우(배우) : “혹시 저희 프로그램은 보셨나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아 그럼요. 김승우 씨가 출연한다고 해서 봤어요. 꽤 오래 하네? 꽤 오래하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독설을 발사하는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대한민국 예능의 일인자라고 하셔도 저희 프로그램은 나오신 분께서 직접 자기소개를 해주셔야 합니다. 실례지만 누구십니까?”

<녹취> 이경규(개그맨) : “뭐 이런 짓거리를 해요? 넌 누구냐?”

놀라지 마세요!

이런 그에게도 대하기 어려운 후배가 있다고 합니다.

<녹취> 이기광(가수) : “가장 어려운 후배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김구라요.”

<녹취> 이기광(가수) : “이경규 씨에게 독설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녹취> 이경규(개그맨) : “김구라요.”

바로 단 한 사람, 김구라 씨!

그 이유는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구라는 거침이 없어요. 걔는 막 그냥 얘기하잖아요.”

거침없는 것을 넘어 인정사정없는 입담의 소유자 김구라 씨의 완승!

<녹취> 이경규(개그맨) : “김구라 하고는 날씨 외에는 얘기하면 안 돼요. 내가 어디 어디 갔다더라. 그러면 2주 후에도 그 얘기를 꺼내요.”

비밀 없는 김구라 씨!

과연 이경규 씨에게도 독설을 한 적이 있을까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면전에다 대놓고 하기도 하고. 어떻게든 면전에다 대놓고 하면 방송 끝나면 형님 미안합니다. 그러잖아요. 얘는 그것도 없어요.”

이게 바로 진정한 독설가의 모습입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 친구의 매력이에요. 저도 끝나면 그냥 가버립니다.”

그 선배에 그 후배!

같은 매력을 지닌 두 사람, 참 잘 어울리죠?

선배보다 무서운 후배 스타들!

이것도 다 선후배 사이의 끈끈한 우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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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가 밝히는 ‘무서운 후배’
    • 입력 2012-12-17 08:47:24
    • 수정2012-12-18 18: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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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연예계에는 이와 반대로 선배를 긴장하게 하는 무서운 후배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박기웅(배우) : “사토 경부보. 다시는 용서하지 않을 거다.” 드라마 <각시탈>로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주원, 박기웅 씨! 각시탈 종영 후에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박기웅(배우) : “만나자마자 만지고 시작을 해요.” <녹취> 김승우(배우) : “쉽지 않잖아요. 선배인데.” <녹취> 박기웅(배우) : “말을 하기 전에 만나자마자 이렇게. 왔어? 왔어? 사실 저는 치대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대부분 남자가 그렇잖아요.” 주원 씨의 스킨십이 어색하기만 했던 박기웅 씨! 점차 생각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녹취> 박기웅(배우) : “나중에는 좀 안 만져주니까 섭섭하기도 하고.” 이게 바로 일명 주원앓이! 하지만 박기웅 씨는 의외로 주원 씨를 무서운 후배로 꼽았는데요. <녹취> 박기웅(배우) : “슛이 들어가면 순간적인 집중력이 좋아요. 그래서 가끔은 무섭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어요.” 선배도 무섭게 만드는 주원 씨의 열정입니다. 이런 모습 때문에 난감할 때도 있었을 텐데요. <녹취> 박기웅(배우) : “박지성 같은 리더십 있잖아요. 솔선수범을 해버리니까. 저도 이제 형이고 그래도 선배인데 쟤가 저렇게 하는데 내가 가서 힘들다고 할 수가 없는 그런 게 있었어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돌려서 얘기하면 정말 피곤한 동생인 거죠. 그렇게 안 하면 나도 쉴 수 있는데.” 입이 닳도록 주원 씨의 좋은 점만 거듭한 박기웅 씨! 그에게 주원 씨는 어떤 존재일까요? <녹취> 박기웅(배우) : “약간 보톡스? 보톡스 같은 친구인 것 같아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보톡스요?” <녹취> 김승우(배우) : “이런 표현은 또 처음 들어보네요.” <녹취> 박기웅(배우) : “정말 축 처져 있다가도 얘 만나고 나면 그 에너지에 펴지는?” 이보다 더 멋진 명품비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앞으로도 두 사람의 우정 변치 않길 바랄게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어유 착해. 어유 착해.”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매일 착하데.” 개그 코너 <거지의 품격>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허경환, 김지민 씨! <녹취> 허경환(개그맨) : “아니 충분히 안 닦일 수 있었을 텐데. 아니 충분히 안 꼬집힐 수 있었을 텐데.” 두 사람은 한 기수 차이 선후배 사이라는데요. 누가 선배이고, 누가 후배일까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궁금해요?” 한 기수 차이로 선배인 김지민 씨! 그리고 무서운 후배는 바로 허경환 씨! <녹취> 유재석(개그맨) : “근데 선배잖아요. 지민 씨가.”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제가 선배인지 잘 모르겠어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근데 오빠예요?”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오빠인데 평소에 화를 좀 잘 내는 스타일이라 좀 약간.”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우리한테는 참 천사같이 구는데.” 말들이 서로 엇갈리는데요. 그때 정범균 씨의 한마디! <녹취> 정범균(개그맨) : “박명수 선배님보다 더 악질이라니까요.” 심각합니다. 이게 바로 다른 얼굴 같은 느낌!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오빠가 화낼 때 징조가 보이잖아요. 약간 눈이 푹 꺼져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경상도 남자 딱 나오는구나.”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꺼졌을 때 좀 긴장을 해야 돼요. 그때는 제가 이러고 있었거든요. 이러고 있다가 푹 꺼지면서 제가 살짝 다리를 풀었어요. 무서워서. 근데 거기서 화를 너무 심하게 내는 거예요.” 선배에게도 아랑곳하지 않고 화를 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대본을 숙지를 못하고 왔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아니 대본을 줬으면 한 번 더 읽어봐야 되지 않느냐. 하면서 RPM이 올라갔어요.” <녹취> 정경미(개그우먼) : “RPM!” <녹취> 허경환(개그맨) : “제가 화를 내니까 김지민 씨가 다리를 풀더라고요. 이렇게. 그래서 제가 미안해서 지민 선배님 죄송합니다.”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갑자기 선배님! 처음 들어봤어요.” 또 허경환 씨 후배 김영희 씨도 할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영희(개그우먼) : “두 분 토론도 원래 멤버였어요. 원래 멤버였고 저는 아예 없었고. 뒤에서 그냥 아줌마. 같이 운동하는 아줌마였는데 들어봐도 저 선배 뭐지 싶을 정도로 혼자 한 꼭지에 코드를 8개를 넣은 거예요. 술집에 갔는데 술집 메뉴판이 쩌억” 유행어 욕심이 컸던 허경환 씨! 급기야 감독님에게 제지를 당하게 됩니다. <녹취> 김영희(개그우먼) : “너는 흐름을 깬다. 빠지고! 영희를 넣자. 그렇게 된 거예요.” 허경환 씨의 일화를 낱낱이 공개하는 김영희 씨! 그 유행어가 도대체 뭡니까? <녹취> 허경환(개그맨) : “메뉴판을 열 때 쯔어억!” <녹취> 김영희(개그우먼) : “쩌어억. 발만 들면 쩌어억.” <녹취> 정범균(개그맨) : “저게 뭐야.” <녹취> 허경환(개그맨) : “안 나오느니 못하네. 정말.” 개그계에는 무서운 후배가 참 많은 것 같죠? <녹취> 이경규(개그맨) : “너 뭐하는 놈인데! 말을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되죠! A급이라는 생각은 안 들어.” 호통 개그의 대부이자 특유의 독설 멘트로 웃음을 선사하는 이경규 씨! <녹취> 김승우(배우) : “혹시 저희 프로그램은 보셨나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아 그럼요. 김승우 씨가 출연한다고 해서 봤어요. 꽤 오래 하네? 꽤 오래하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독설을 발사하는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대한민국 예능의 일인자라고 하셔도 저희 프로그램은 나오신 분께서 직접 자기소개를 해주셔야 합니다. 실례지만 누구십니까?” <녹취> 이경규(개그맨) : “뭐 이런 짓거리를 해요? 넌 누구냐?” 놀라지 마세요! 이런 그에게도 대하기 어려운 후배가 있다고 합니다. <녹취> 이기광(가수) : “가장 어려운 후배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김구라요.” <녹취> 이기광(가수) : “이경규 씨에게 독설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녹취> 이경규(개그맨) : “김구라요.” 바로 단 한 사람, 김구라 씨! 그 이유는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구라는 거침이 없어요. 걔는 막 그냥 얘기하잖아요.” 거침없는 것을 넘어 인정사정없는 입담의 소유자 김구라 씨의 완승! <녹취> 이경규(개그맨) : “김구라 하고는 날씨 외에는 얘기하면 안 돼요. 내가 어디 어디 갔다더라. 그러면 2주 후에도 그 얘기를 꺼내요.” 비밀 없는 김구라 씨! 과연 이경규 씨에게도 독설을 한 적이 있을까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면전에다 대놓고 하기도 하고. 어떻게든 면전에다 대놓고 하면 방송 끝나면 형님 미안합니다. 그러잖아요. 얘는 그것도 없어요.” 이게 바로 진정한 독설가의 모습입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 친구의 매력이에요. 저도 끝나면 그냥 가버립니다.” 그 선배에 그 후배! 같은 매력을 지닌 두 사람, 참 잘 어울리죠? 선배보다 무서운 후배 스타들! 이것도 다 선후배 사이의 끈끈한 우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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