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전투기, 팔 난민 캠프 폭격
입력 2012.12.17 (11:00)
수정 2012.12.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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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색출을 위해 자국 내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까지 폭격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군의 포격에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정부군 전투기가 팔레스타인 야르무크 캠프의 이슬람 사원을 포격하면서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난민 약 15만 명이 정착한 야르무크 캠프가 전투기의 폭격을 받은 것은 지난해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야르무크 캠프는 최근 시리아 반군 세력이 정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군은 이 지역에서 대대적인 반정부군 색출 작전을 펼쳐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정부군의 공세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반정부군은 북부 최대 상업도시 알레포에 있는 정부군 훈련기지를 장악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반정부군 관계자는 정부군과 20일 넘게 교전을 벌인 끝에 알레포 외곽을 포격해 온 훈련 기지를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가 궁지에 몰리면서 정권 이탈자도 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보 당국 공보 담당자인 알 사바그가 망명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반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비롯해 시리아 전역에서 정부군을 압박하면서 시리아 정권의 붕괴 가능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색출을 위해 자국 내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까지 폭격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군의 포격에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정부군 전투기가 팔레스타인 야르무크 캠프의 이슬람 사원을 포격하면서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난민 약 15만 명이 정착한 야르무크 캠프가 전투기의 폭격을 받은 것은 지난해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야르무크 캠프는 최근 시리아 반군 세력이 정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군은 이 지역에서 대대적인 반정부군 색출 작전을 펼쳐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정부군의 공세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반정부군은 북부 최대 상업도시 알레포에 있는 정부군 훈련기지를 장악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반정부군 관계자는 정부군과 20일 넘게 교전을 벌인 끝에 알레포 외곽을 포격해 온 훈련 기지를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가 궁지에 몰리면서 정권 이탈자도 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보 당국 공보 담당자인 알 사바그가 망명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반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비롯해 시리아 전역에서 정부군을 압박하면서 시리아 정권의 붕괴 가능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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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전투기, 팔 난민 캠프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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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17 11:02:52
- 수정2012-12-17 12: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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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색출을 위해 자국 내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까지 폭격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군의 포격에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정부군 전투기가 팔레스타인 야르무크 캠프의 이슬람 사원을 포격하면서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난민 약 15만 명이 정착한 야르무크 캠프가 전투기의 폭격을 받은 것은 지난해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야르무크 캠프는 최근 시리아 반군 세력이 정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군은 이 지역에서 대대적인 반정부군 색출 작전을 펼쳐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정부군의 공세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반정부군은 북부 최대 상업도시 알레포에 있는 정부군 훈련기지를 장악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반정부군 관계자는 정부군과 20일 넘게 교전을 벌인 끝에 알레포 외곽을 포격해 온 훈련 기지를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가 궁지에 몰리면서 정권 이탈자도 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보 당국 공보 담당자인 알 사바그가 망명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반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비롯해 시리아 전역에서 정부군을 압박하면서 시리아 정권의 붕괴 가능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색출을 위해 자국 내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까지 폭격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군의 포격에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정부군 전투기가 팔레스타인 야르무크 캠프의 이슬람 사원을 포격하면서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난민 약 15만 명이 정착한 야르무크 캠프가 전투기의 폭격을 받은 것은 지난해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야르무크 캠프는 최근 시리아 반군 세력이 정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군은 이 지역에서 대대적인 반정부군 색출 작전을 펼쳐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정부군의 공세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반정부군은 북부 최대 상업도시 알레포에 있는 정부군 훈련기지를 장악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반정부군 관계자는 정부군과 20일 넘게 교전을 벌인 끝에 알레포 외곽을 포격해 온 훈련 기지를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가 궁지에 몰리면서 정권 이탈자도 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보 당국 공보 담당자인 알 사바그가 망명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반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비롯해 시리아 전역에서 정부군을 압박하면서 시리아 정권의 붕괴 가능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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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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