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세대, 갱년기 안질환 급증
입력 2012.12.17 (21:38)
수정 2012.12.1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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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의 4,50대,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들에게서 갱년기 안질환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6,70대가 주로 걸렸던 각종 안질환의 발병 시기가 크게 앞당겨진 것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입사 19년 넘도록 근무시간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서 지내왔습니다.
두 해전부턴 또 스마트폰 때문에 눈이 쉴 틈이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최훈(45살/갱년기 안질환 환자) : "눈이 침침해져서 지금 약을 투여하고 있는 상탭니다."
이 여성도 오십 갓 넘어 백내장이 찾아와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강려화(55살/갱년기 안질환 환자) : "연세 드신 분들만 생기는 질병인 줄 알았는데.."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녹내장이나 백내장, 황반질환 등 갱년기 안질환 환자가 45-54세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에서 8년 새 4.3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예전엔 주로 6,70대에서 빈발하던 안질환의 발병 시기가 훨씬 빨라진 겁니다.
<인터뷰> 강남여(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안과 교수) : "베이비붐 세대는 컴퓨터 화면에 노출된 첫 세대이자 또 최근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의 화면에 더욱더 노출이 되어서 눈의 피로도가 가속화되었고…"
잦은 흡연과 음주로 성호르몬이 감소하는 갱년기가 앞당겨져, 눈에 산화물질이 쌓이는 것도 한 원인입니다.
따라서 40세 이후부터 눈이 침침해지는 등 조금이라도 이상신호가 나타난 경우 단순히 노안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안과적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또 건강한 눈을 위해서 과다한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고, 절주와 흡연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지금의 4,50대,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들에게서 갱년기 안질환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6,70대가 주로 걸렸던 각종 안질환의 발병 시기가 크게 앞당겨진 것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입사 19년 넘도록 근무시간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서 지내왔습니다.
두 해전부턴 또 스마트폰 때문에 눈이 쉴 틈이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최훈(45살/갱년기 안질환 환자) : "눈이 침침해져서 지금 약을 투여하고 있는 상탭니다."
이 여성도 오십 갓 넘어 백내장이 찾아와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강려화(55살/갱년기 안질환 환자) : "연세 드신 분들만 생기는 질병인 줄 알았는데.."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녹내장이나 백내장, 황반질환 등 갱년기 안질환 환자가 45-54세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에서 8년 새 4.3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예전엔 주로 6,70대에서 빈발하던 안질환의 발병 시기가 훨씬 빨라진 겁니다.
<인터뷰> 강남여(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안과 교수) : "베이비붐 세대는 컴퓨터 화면에 노출된 첫 세대이자 또 최근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의 화면에 더욱더 노출이 되어서 눈의 피로도가 가속화되었고…"
잦은 흡연과 음주로 성호르몬이 감소하는 갱년기가 앞당겨져, 눈에 산화물질이 쌓이는 것도 한 원인입니다.
따라서 40세 이후부터 눈이 침침해지는 등 조금이라도 이상신호가 나타난 경우 단순히 노안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안과적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또 건강한 눈을 위해서 과다한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고, 절주와 흡연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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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비붐세대, 갱년기 안질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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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17 20:44:36
- 수정2012-12-17 21:48:03
<앵커 멘트>
지금의 4,50대,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들에게서 갱년기 안질환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6,70대가 주로 걸렸던 각종 안질환의 발병 시기가 크게 앞당겨진 것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입사 19년 넘도록 근무시간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서 지내왔습니다.
두 해전부턴 또 스마트폰 때문에 눈이 쉴 틈이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최훈(45살/갱년기 안질환 환자) : "눈이 침침해져서 지금 약을 투여하고 있는 상탭니다."
이 여성도 오십 갓 넘어 백내장이 찾아와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강려화(55살/갱년기 안질환 환자) : "연세 드신 분들만 생기는 질병인 줄 알았는데.."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녹내장이나 백내장, 황반질환 등 갱년기 안질환 환자가 45-54세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에서 8년 새 4.3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예전엔 주로 6,70대에서 빈발하던 안질환의 발병 시기가 훨씬 빨라진 겁니다.
<인터뷰> 강남여(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안과 교수) : "베이비붐 세대는 컴퓨터 화면에 노출된 첫 세대이자 또 최근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의 화면에 더욱더 노출이 되어서 눈의 피로도가 가속화되었고…"
잦은 흡연과 음주로 성호르몬이 감소하는 갱년기가 앞당겨져, 눈에 산화물질이 쌓이는 것도 한 원인입니다.
따라서 40세 이후부터 눈이 침침해지는 등 조금이라도 이상신호가 나타난 경우 단순히 노안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안과적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또 건강한 눈을 위해서 과다한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고, 절주와 흡연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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