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부 조직 개편, 미래창조과학부가 핵심

입력 2012.12.22 (20:59) 수정 2012.12.2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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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달 중순 발표될 정부 조직 개편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차기 정부조직의 핵심은 과학기술과 일자리 창출을 책임질 미래창조과학부가 될 전망입니다.

첫 소식,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기 정부 조직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설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과학기술 부문과 지식경제부의 기술정책 분야, 그리고 기획재정부의 장기전략 업무 등이 합쳐집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박근혜 당선인이 강조한 '창조경제'의 심장부로 국가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짜고, 신기술 개발이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제공하게 됩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지난 16일) : "우리나라에 경제적으로 파이를 키우는데는 창조경제를 주장하고 있는데 거기 핵심이 되는 것이 과학기술입니다."

또, 현 방송통신위원회를 확대개편해 정보통신과 미디어 등을 총괄하는 전담 부처가 신설되고, 해양수산부도 5년 만에 부활합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다음달 중순까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때를 전후해 대통령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 인선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말에서 2월 초 사이엔 총리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주호영(이명박 인수위 대변인) :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인선과 인사청문회 통과 등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기간은 65일. 정부 조직개편안과 총리와 내각 인선안의 국회 처리를 마무리해야 하는 등 박근혜 당선인에겐 숨가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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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정부 조직 개편, 미래창조과학부가 핵심
    • 입력 2012-12-22 21:01:15
    • 수정2012-12-22 22: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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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달 중순 발표될 정부 조직 개편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차기 정부조직의 핵심은 과학기술과 일자리 창출을 책임질 미래창조과학부가 될 전망입니다. 첫 소식,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기 정부 조직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설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과학기술 부문과 지식경제부의 기술정책 분야, 그리고 기획재정부의 장기전략 업무 등이 합쳐집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박근혜 당선인이 강조한 '창조경제'의 심장부로 국가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짜고, 신기술 개발이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제공하게 됩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지난 16일) : "우리나라에 경제적으로 파이를 키우는데는 창조경제를 주장하고 있는데 거기 핵심이 되는 것이 과학기술입니다." 또, 현 방송통신위원회를 확대개편해 정보통신과 미디어 등을 총괄하는 전담 부처가 신설되고, 해양수산부도 5년 만에 부활합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다음달 중순까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때를 전후해 대통령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 인선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말에서 2월 초 사이엔 총리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주호영(이명박 인수위 대변인) :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인선과 인사청문회 통과 등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기간은 65일. 정부 조직개편안과 총리와 내각 인선안의 국회 처리를 마무리해야 하는 등 박근혜 당선인에겐 숨가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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