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부자 증세, 뜨거운 논란
입력 2012.12.23 (07:23)
수정 2012.12.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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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자 증세를 피해 외국으로 떠났다는 비난을 받아온 프랑스의 한 국민배우가 전격적으로 국적포기를 선언해 프랑스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프랑스에선 사회당 정부의 부자 증세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리포트>
세금을 안 내려고 이웃 벨기에로 떠났다는 비난을 받아온 프랑스 유명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유.
그가 프랑스 국적을 포기한다고 밝혀 프랑스 사회가 발칵 뒤집혔는데요.
국적포기 선언은 장-마르크 애로 총리가 공개적으로 '세금 망명'이라며 드파르디유를 비난한 직후 나왔습니다.
루이뷔통 회장의 이중국적 신청에 이어 유명 배우의 국적 포기 선언까지 나오면서 사회당 정부의 부자 증세에 대한 찬반 논란도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에 거주하는 115살의 기무라 지로에몬 할아버지.
2주 전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던 세계 최고령 미국인 할머니가 지난 17일 별세하면서 기무라 지로에몬 할아버지가 세계 최고령자가 됐는데요.
1897년 4월에 태어난 할아버지는 현재 손자 14명과 증손자 25명, 고손자 13명을 두고 있다고 하네요.
<앵커 멘트>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미국 국민들의 선택을 다시 받았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리포트>
타임은 오바마 대통령이 동성결혼자를 처음으로 끌어안고 불법 체류 이민자들에게 일할 기회를 준 최초의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는데요.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1940년 이후 실업률이 7.5% 이상인 상황에서 처음으로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이라며 올해의 인물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오바마를 21세기 '새로운 미국의 표상' 이라고 극찬했는데요.
여성 교육권을 주장하다 탈레반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던 파키스탄 소녀 말라라 유사프자이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등도 오바마와 마지막까지 경쟁한 차점자였다고 하네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사람들이 모두 모여 춤을 추며 몸풀기에 한창인데요.
4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열린 한 자선 달리기 대회에 참여한 건데요.
참가자들은 모자에 수염까지 달고 참가해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섰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부자 증세를 피해 외국으로 떠났다는 비난을 받아온 프랑스의 한 국민배우가 전격적으로 국적포기를 선언해 프랑스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프랑스에선 사회당 정부의 부자 증세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리포트>
세금을 안 내려고 이웃 벨기에로 떠났다는 비난을 받아온 프랑스 유명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유.
그가 프랑스 국적을 포기한다고 밝혀 프랑스 사회가 발칵 뒤집혔는데요.
국적포기 선언은 장-마르크 애로 총리가 공개적으로 '세금 망명'이라며 드파르디유를 비난한 직후 나왔습니다.
루이뷔통 회장의 이중국적 신청에 이어 유명 배우의 국적 포기 선언까지 나오면서 사회당 정부의 부자 증세에 대한 찬반 논란도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에 거주하는 115살의 기무라 지로에몬 할아버지.
2주 전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던 세계 최고령 미국인 할머니가 지난 17일 별세하면서 기무라 지로에몬 할아버지가 세계 최고령자가 됐는데요.
1897년 4월에 태어난 할아버지는 현재 손자 14명과 증손자 25명, 고손자 13명을 두고 있다고 하네요.
<앵커 멘트>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미국 국민들의 선택을 다시 받았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리포트>
타임은 오바마 대통령이 동성결혼자를 처음으로 끌어안고 불법 체류 이민자들에게 일할 기회를 준 최초의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는데요.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1940년 이후 실업률이 7.5% 이상인 상황에서 처음으로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이라며 올해의 인물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오바마를 21세기 '새로운 미국의 표상' 이라고 극찬했는데요.
여성 교육권을 주장하다 탈레반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던 파키스탄 소녀 말라라 유사프자이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등도 오바마와 마지막까지 경쟁한 차점자였다고 하네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사람들이 모두 모여 춤을 추며 몸풀기에 한창인데요.
4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열린 한 자선 달리기 대회에 참여한 건데요.
참가자들은 모자에 수염까지 달고 참가해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섰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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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23 07:25:57
- 수정2012-12-23 07:41:46

<앵커 멘트>
부자 증세를 피해 외국으로 떠났다는 비난을 받아온 프랑스의 한 국민배우가 전격적으로 국적포기를 선언해 프랑스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프랑스에선 사회당 정부의 부자 증세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리포트>
세금을 안 내려고 이웃 벨기에로 떠났다는 비난을 받아온 프랑스 유명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유.
그가 프랑스 국적을 포기한다고 밝혀 프랑스 사회가 발칵 뒤집혔는데요.
국적포기 선언은 장-마르크 애로 총리가 공개적으로 '세금 망명'이라며 드파르디유를 비난한 직후 나왔습니다.
루이뷔통 회장의 이중국적 신청에 이어 유명 배우의 국적 포기 선언까지 나오면서 사회당 정부의 부자 증세에 대한 찬반 논란도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에 거주하는 115살의 기무라 지로에몬 할아버지.
2주 전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던 세계 최고령 미국인 할머니가 지난 17일 별세하면서 기무라 지로에몬 할아버지가 세계 최고령자가 됐는데요.
1897년 4월에 태어난 할아버지는 현재 손자 14명과 증손자 25명, 고손자 13명을 두고 있다고 하네요.
<앵커 멘트>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미국 국민들의 선택을 다시 받았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리포트>
타임은 오바마 대통령이 동성결혼자를 처음으로 끌어안고 불법 체류 이민자들에게 일할 기회를 준 최초의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는데요.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1940년 이후 실업률이 7.5% 이상인 상황에서 처음으로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이라며 올해의 인물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오바마를 21세기 '새로운 미국의 표상' 이라고 극찬했는데요.
여성 교육권을 주장하다 탈레반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던 파키스탄 소녀 말라라 유사프자이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등도 오바마와 마지막까지 경쟁한 차점자였다고 하네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사람들이 모두 모여 춤을 추며 몸풀기에 한창인데요.
4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열린 한 자선 달리기 대회에 참여한 건데요.
참가자들은 모자에 수염까지 달고 참가해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섰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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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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