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이름값’ 동부, KCC 꺾고 연패 탈출

입력 2012.12.23 (21:30) 수정 2012.12.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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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김주성이 모처럼 이름값을 한 동부가 KCC를 힘겹게 이기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승준이 3점포로 포문을 연 동부는 김주성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김주성은 KCC의 내외곽을 넘나들며 1쿼터에만 열 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2쿼터 꼴찌팀 KCC의 무더기 실책이 이어집니다.

5분 동안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하자 허재 감독은 작전 시간을 요청했습니다.

<녹취>허재 (KCC 감독):"빨리 볼 왔을 때 자리를 잡으라고..."

이후 KCC의 무서운 추격전이 전개됐습니다.

4쿼터 이한권과 박경상의 기습적인 3점포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센슬리의 역전 3점포와 심스의 재역전 득점,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은 김주성의 결정적인 골밑 돌파로 마무리 됐습니다.

최종 스코어 77대 71, 27점을 올린 김주성의 활약으로 동부는 KCC의 추격을 뿌리치고 3연패를 탈출했습니다.

LG는 4쿼터 3개의 3점슛을 터뜨린 조상열의 활약으로 전자랜드의 6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전태풍과 최진수가 30점을 합작한 오리온스는 인삼공사를 90대 73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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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성 이름값’ 동부, KCC 꺾고 연패 탈출
    • 입력 2012-12-23 21:25:34
    • 수정2012-12-23 22: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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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김주성이 모처럼 이름값을 한 동부가 KCC를 힘겹게 이기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승준이 3점포로 포문을 연 동부는 김주성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김주성은 KCC의 내외곽을 넘나들며 1쿼터에만 열 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2쿼터 꼴찌팀 KCC의 무더기 실책이 이어집니다. 5분 동안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하자 허재 감독은 작전 시간을 요청했습니다. <녹취>허재 (KCC 감독):"빨리 볼 왔을 때 자리를 잡으라고..." 이후 KCC의 무서운 추격전이 전개됐습니다. 4쿼터 이한권과 박경상의 기습적인 3점포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센슬리의 역전 3점포와 심스의 재역전 득점,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은 김주성의 결정적인 골밑 돌파로 마무리 됐습니다. 최종 스코어 77대 71, 27점을 올린 김주성의 활약으로 동부는 KCC의 추격을 뿌리치고 3연패를 탈출했습니다. LG는 4쿼터 3개의 3점슛을 터뜨린 조상열의 활약으로 전자랜드의 6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전태풍과 최진수가 30점을 합작한 오리온스는 인삼공사를 90대 73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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