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총기 소지 허용 주장”

입력 2012.12.24 (09:47) 수정 2012.12.24 (10: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학교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잇따르자.

교사가 수업 시간에 총을 소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텍사스의 작은 도시인 해롤드에서는 교사가 총을 갖고 교실에 들어갑니다.

지난 2007년 지역 교육청이 이를 허용했습니다.

<인터뷰> 학생(텍사스 해롤드 거주) : "더 안전하게 느껴져서 좋아요."

공립학교의 1/3인 28,300여 학교가 무장 보안요원에 경비와 순찰을 맡기고 있는데요.

잇따르는 총격 사건으로 무고한 아이들이 희생되자, 교실 안에서도 무장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릭 페리(텍사스 주지사) : "텍사스에서는 권총을 소지하고 어디든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지난 1997년 미시시피의 학교 총격 사건에서 교감이 권총으로 범인을 저지한 덕분에 사망자가 2명에 그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교사를 명사수로 훈련시키는 것이 비현실적이라는 반대 의견도 많습니다.

정부의 총기규제 강화가 예고된 가운데 교사의 총기 소지 허용이 또 하나의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사의 총기 소지 허용 주장”
    • 입력 2012-12-24 09:51:12
    • 수정2012-12-24 10:06:54
    930뉴스
<앵커 멘트>

미국 학교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잇따르자.

교사가 수업 시간에 총을 소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텍사스의 작은 도시인 해롤드에서는 교사가 총을 갖고 교실에 들어갑니다.

지난 2007년 지역 교육청이 이를 허용했습니다.

<인터뷰> 학생(텍사스 해롤드 거주) : "더 안전하게 느껴져서 좋아요."

공립학교의 1/3인 28,300여 학교가 무장 보안요원에 경비와 순찰을 맡기고 있는데요.

잇따르는 총격 사건으로 무고한 아이들이 희생되자, 교실 안에서도 무장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릭 페리(텍사스 주지사) : "텍사스에서는 권총을 소지하고 어디든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지난 1997년 미시시피의 학교 총격 사건에서 교감이 권총으로 범인을 저지한 덕분에 사망자가 2명에 그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교사를 명사수로 훈련시키는 것이 비현실적이라는 반대 의견도 많습니다.

정부의 총기규제 강화가 예고된 가운데 교사의 총기 소지 허용이 또 하나의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