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교 시간 학교 앞은 언제나 북새통

입력 2012.12.24 (09:48) 수정 2012.12.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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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초.중학교 교문 앞은 등하교 시간마다 북새통을 이루는데요.

자녀들의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학부모들 때문입니다.

<리포트>

장쑤성 난징시의 한 초등학교 앞.

오후 두 시를 넘어서자 자녀를 마중 나온 학부모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도로 갓길은 이미 차들로 가득 찼고 오토바이와 자전거까지 합세해 넓지도 않은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한 지 오랩니다.

조부모 등을 동원해 두,세 명이 함께 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재학생이 2천4백 명에 달하는 이 학교에서 학생 혼자 등하교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얼마전 허난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종말론에 심취한 남성이 칼부림을 부린 사건이 난 뒤 이런 현상은 더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자녀 혼자 하교하는 건 어떤가요?) 어떻게 혼자 오라고 합니까? 말도 안되죠".

수많은 인파와 차들이 학생들의 등하교 길 안전사고 위험을 오히려 높이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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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하교 시간 학교 앞은 언제나 북새통
    • 입력 2012-12-24 09:51:12
    • 수정2012-12-24 10: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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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초.중학교 교문 앞은 등하교 시간마다 북새통을 이루는데요.

자녀들의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학부모들 때문입니다.

<리포트>

장쑤성 난징시의 한 초등학교 앞.

오후 두 시를 넘어서자 자녀를 마중 나온 학부모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도로 갓길은 이미 차들로 가득 찼고 오토바이와 자전거까지 합세해 넓지도 않은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한 지 오랩니다.

조부모 등을 동원해 두,세 명이 함께 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재학생이 2천4백 명에 달하는 이 학교에서 학생 혼자 등하교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얼마전 허난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종말론에 심취한 남성이 칼부림을 부린 사건이 난 뒤 이런 현상은 더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자녀 혼자 하교하는 건 어떤가요?) 어떻게 혼자 오라고 합니까? 말도 안되죠".

수많은 인파와 차들이 학생들의 등하교 길 안전사고 위험을 오히려 높이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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