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연내 새 원내대표 선출키로

입력 2012.12.24 (19:01) 수정 2012.12.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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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패배 이후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민주통합당은 오늘 의원 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겸하는 후임 원내대표를 올해 안에 선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오늘 당무위원회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당의 진로 등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은 먼저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관위원장에 김우남 의원을 선임하고, 이달 안에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것을 선관위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새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을 갖는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하도록 했으며, 새 원내대표의 임기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5월까지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오는 28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대표 권한 대행인 문재인 전 대선 후보의 권한을 놓고 토론을 벌인 뒤 문 전 후보에게 비대위원장 지명 권한은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습니다.

오늘 의원 총회에서 일부 의원들은 선거 패배에 대해 지지자들에게 사죄하고 반성해야 하며 특정 계파를 척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대선 패배에 대한 반성과 평가를 거쳐 당 혁신에 관한 의원 워크숍 개최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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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연내 새 원내대표 선출키로
    • 입력 2012-12-24 19:02:34
    • 수정2012-12-24 19: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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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패배 이후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민주통합당은 오늘 의원 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겸하는 후임 원내대표를 올해 안에 선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오늘 당무위원회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당의 진로 등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은 먼저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관위원장에 김우남 의원을 선임하고, 이달 안에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것을 선관위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새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을 갖는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하도록 했으며, 새 원내대표의 임기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5월까지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오는 28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대표 권한 대행인 문재인 전 대선 후보의 권한을 놓고 토론을 벌인 뒤 문 전 후보에게 비대위원장 지명 권한은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습니다. 오늘 의원 총회에서 일부 의원들은 선거 패배에 대해 지지자들에게 사죄하고 반성해야 하며 특정 계파를 척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대선 패배에 대한 반성과 평가를 거쳐 당 혁신에 관한 의원 워크숍 개최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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