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성탄절 차분…온누리에 ‘평화·안식’ 기원

입력 2012.12.25 (21:23) 수정 2012.12.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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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성탄절을 맞이했습니다.

갈등과 분쟁이 사라지고 평화와 안식을 찾을 수 있길 기원했습니다.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 베드로 광장에 몰려든 수천 명의 사람들.

전 세계의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교황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녹취> 베네딕토 16세(교황) :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들이 영광과 평화가 넘치는 성탄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바쁜 삶 속에서도 신을 기억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신을 위한 자리를 만들고 가난한 사람,아이들 같은 약자를 도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인 이라크에서도 크리스마스 미사가 열렸습니다.

수백 명의 카톨릭 교인들은 삼엄한 경비 속에서 예수의 희생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주민들은 수십 년간 이어온 갈등을 매듭짓고 하루 빨리 평화가 자리 잡기를 기원했습니다.

총기 참사로 어린이와 교사들이 희생된 미국 코네티컷.

교회 예배당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모인 주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성탄 축하는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던 어른들을 위로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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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성탄절 차분…온누리에 ‘평화·안식’ 기원
    • 입력 2012-12-25 21:21:07
    • 수정2012-12-25 23: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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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성탄절을 맞이했습니다. 갈등과 분쟁이 사라지고 평화와 안식을 찾을 수 있길 기원했습니다.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 베드로 광장에 몰려든 수천 명의 사람들. 전 세계의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교황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녹취> 베네딕토 16세(교황) :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들이 영광과 평화가 넘치는 성탄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바쁜 삶 속에서도 신을 기억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신을 위한 자리를 만들고 가난한 사람,아이들 같은 약자를 도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인 이라크에서도 크리스마스 미사가 열렸습니다. 수백 명의 카톨릭 교인들은 삼엄한 경비 속에서 예수의 희생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주민들은 수십 년간 이어온 갈등을 매듭짓고 하루 빨리 평화가 자리 잡기를 기원했습니다. 총기 참사로 어린이와 교사들이 희생된 미국 코네티컷. 교회 예배당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모인 주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성탄 축하는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던 어른들을 위로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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