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러시아에 혹한이 덮쳐 모스크바는 섭씨 영하 30도, 시베리아 지역은 영하 60도의 추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 첼야빈스크.
한 주민이 물을 길어 나르고 있는데요.
열흘 동안 몰아친 한파 속에 가스관이 동파되면서 난방이 되지 않아 집안 곳곳이 얼어붙었습니다.
이곳은 마을 주민 전원이 인근 학교로 대피했습니다.
영하 45도 이하를 기록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이 지역은 시설이 복구되려면 내년 5월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러시아 전역을 잇는 가스관 중 상당 구간은 구 소련 시절 개통해 고장이 빈번합니다.
모스크바 시내 곳곳의 주요 건물에도 동파를 막기 위해 대책반이 동원됐습니다.
<인터뷰> 세르게이(응급대책 기술자) : "건물 내부 온도를 올려줘야 합니다. 5시간 만에 건물이 얼어붙거든요."
올 겨울이 20년 만에 가장 추울 것이라는 예보 속에 주민들은 올 겨울 나기 대책 마련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혹한이 덮쳐 모스크바는 섭씨 영하 30도, 시베리아 지역은 영하 60도의 추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 첼야빈스크.
한 주민이 물을 길어 나르고 있는데요.
열흘 동안 몰아친 한파 속에 가스관이 동파되면서 난방이 되지 않아 집안 곳곳이 얼어붙었습니다.
이곳은 마을 주민 전원이 인근 학교로 대피했습니다.
영하 45도 이하를 기록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이 지역은 시설이 복구되려면 내년 5월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러시아 전역을 잇는 가스관 중 상당 구간은 구 소련 시절 개통해 고장이 빈번합니다.
모스크바 시내 곳곳의 주요 건물에도 동파를 막기 위해 대책반이 동원됐습니다.
<인터뷰> 세르게이(응급대책 기술자) : "건물 내부 온도를 올려줘야 합니다. 5시간 만에 건물이 얼어붙거든요."
올 겨울이 20년 만에 가장 추울 것이라는 예보 속에 주민들은 올 겨울 나기 대책 마련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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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혹한의 생활
-
- 입력 2012-12-28 10:10:49
- 수정2012-12-28 10:44:34
<앵커 멘트>
러시아에 혹한이 덮쳐 모스크바는 섭씨 영하 30도, 시베리아 지역은 영하 60도의 추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 첼야빈스크.
한 주민이 물을 길어 나르고 있는데요.
열흘 동안 몰아친 한파 속에 가스관이 동파되면서 난방이 되지 않아 집안 곳곳이 얼어붙었습니다.
이곳은 마을 주민 전원이 인근 학교로 대피했습니다.
영하 45도 이하를 기록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이 지역은 시설이 복구되려면 내년 5월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러시아 전역을 잇는 가스관 중 상당 구간은 구 소련 시절 개통해 고장이 빈번합니다.
모스크바 시내 곳곳의 주요 건물에도 동파를 막기 위해 대책반이 동원됐습니다.
<인터뷰> 세르게이(응급대책 기술자) : "건물 내부 온도를 올려줘야 합니다. 5시간 만에 건물이 얼어붙거든요."
올 겨울이 20년 만에 가장 추울 것이라는 예보 속에 주민들은 올 겨울 나기 대책 마련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혹한이 덮쳐 모스크바는 섭씨 영하 30도, 시베리아 지역은 영하 60도의 추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 첼야빈스크.
한 주민이 물을 길어 나르고 있는데요.
열흘 동안 몰아친 한파 속에 가스관이 동파되면서 난방이 되지 않아 집안 곳곳이 얼어붙었습니다.
이곳은 마을 주민 전원이 인근 학교로 대피했습니다.
영하 45도 이하를 기록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이 지역은 시설이 복구되려면 내년 5월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러시아 전역을 잇는 가스관 중 상당 구간은 구 소련 시절 개통해 고장이 빈번합니다.
모스크바 시내 곳곳의 주요 건물에도 동파를 막기 위해 대책반이 동원됐습니다.
<인터뷰> 세르게이(응급대책 기술자) : "건물 내부 온도를 올려줘야 합니다. 5시간 만에 건물이 얼어붙거든요."
올 겨울이 20년 만에 가장 추울 것이라는 예보 속에 주민들은 올 겨울 나기 대책 마련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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