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배구 열쇠 ‘승부 가르는 서브’

입력 2012.12.28 (21:47) 수정 2012.12.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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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프로배구에서도 서브가 강한 팀이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스파이크 서브가 대세지만 플로터 서브 등 다양한 서브로 상대의 수비를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화재 레오의 스파이크 서브는 워낙 강하고 빨라 받기가 힙듭니다.

때로는 뚝 떨어지는 연타성 서브를 날려 코트의 빈곳을 파고듭니다.

서브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레오는 삼성화재 공격의 첨병입니다.

여기에 유광우와 지태환은 플로터 서브로 상대 수비를 교란시킵니다.

플로터 서브는 공의 가운데를 강하게 때려 공기의 저항을 받게 해 공의 궤적이 변화무쌍해집니다.

야구의 너클볼, 축구의 무회전 킥과 같은 원리입니다.

<인터뷰> 이선규(현대캐피탈 센터) : "무회전으로 때려서 공기의 저항을 받게해서 네트를 지나면서 변화가 오거든요. 갑자기 떨어지기도 하고, 휘기도하고, 이러면서 리시버들을 괴롭히는 그런 서브입니다."

팀 서브 1위인 대한항공은 마틴과 한선수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서브만 전문적으로 넣는 선수까지 등장했습니다.

대한항공의 김민욱이 대표적입니다.

서브가 단순한 1점을 넘어 승리의 중요한 열쇠로 떠오르면서, 더 공격적이고 다양한 서브의 진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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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프로배구 열쇠 ‘승부 가르는 서브’
    • 입력 2012-12-28 21:48:33
    • 수정2012-12-28 22: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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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프로배구에서도 서브가 강한 팀이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스파이크 서브가 대세지만 플로터 서브 등 다양한 서브로 상대의 수비를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화재 레오의 스파이크 서브는 워낙 강하고 빨라 받기가 힙듭니다. 때로는 뚝 떨어지는 연타성 서브를 날려 코트의 빈곳을 파고듭니다. 서브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레오는 삼성화재 공격의 첨병입니다. 여기에 유광우와 지태환은 플로터 서브로 상대 수비를 교란시킵니다. 플로터 서브는 공의 가운데를 강하게 때려 공기의 저항을 받게 해 공의 궤적이 변화무쌍해집니다. 야구의 너클볼, 축구의 무회전 킥과 같은 원리입니다. <인터뷰> 이선규(현대캐피탈 센터) : "무회전으로 때려서 공기의 저항을 받게해서 네트를 지나면서 변화가 오거든요. 갑자기 떨어지기도 하고, 휘기도하고, 이러면서 리시버들을 괴롭히는 그런 서브입니다." 팀 서브 1위인 대한항공은 마틴과 한선수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서브만 전문적으로 넣는 선수까지 등장했습니다. 대한항공의 김민욱이 대표적입니다. 서브가 단순한 1점을 넘어 승리의 중요한 열쇠로 떠오르면서, 더 공격적이고 다양한 서브의 진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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