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해넘이 행사…아쉬움·기대 교차

입력 2012.12.31 (21:16) 수정 2012.12.3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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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마지막으로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한 해를 떠나보내는 해넘이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구름 때문에 지는 해를 볼 수는 없었지만 묵은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에 대한 기대가 교차하는 시간이였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2년의 마지막 해가 수평선을 향해 서서히 떨어집니다.

마지막 불꽃을 태우듯 온 몸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그러나 구름에 가려 장엄한 일몰을 연출하진 못했습니다.

대신 구름 뒤에서 은은한 붉은 노을을 비췄습니다.

구름 때문에 낙조를 보지 못한 관광객들은 마지막 해가 남긴 노을을 카메라에 담으며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의 소망을 떠올렸습니다.

<인터뷰> 신원희(경기도 안성시) : "2012년에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하지만 내년 2013년에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고."

<인터뷰> 김군섭(경기도 안산시) : "우리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우리 손녀딸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의 일몰 명소에는 매서한 한파에도 불구하고 수십만명의 해넘이 인파가 몰렸습니다.

구름에 가려 대부분 일몰을 보진 못했지만 저물어가는 한 해를 보내며 저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에는 보다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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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 해넘이 행사…아쉬움·기대 교차
    • 입력 2012-12-31 21:17:53
    • 수정2012-12-31 22: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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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마지막으로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한 해를 떠나보내는 해넘이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구름 때문에 지는 해를 볼 수는 없었지만 묵은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에 대한 기대가 교차하는 시간이였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2년의 마지막 해가 수평선을 향해 서서히 떨어집니다. 마지막 불꽃을 태우듯 온 몸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그러나 구름에 가려 장엄한 일몰을 연출하진 못했습니다. 대신 구름 뒤에서 은은한 붉은 노을을 비췄습니다. 구름 때문에 낙조를 보지 못한 관광객들은 마지막 해가 남긴 노을을 카메라에 담으며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의 소망을 떠올렸습니다. <인터뷰> 신원희(경기도 안성시) : "2012년에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하지만 내년 2013년에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고." <인터뷰> 김군섭(경기도 안산시) : "우리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우리 손녀딸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의 일몰 명소에는 매서한 한파에도 불구하고 수십만명의 해넘이 인파가 몰렸습니다. 구름에 가려 대부분 일몰을 보진 못했지만 저물어가는 한 해를 보내며 저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에는 보다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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