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3년 업무 시작…“양극화 극복해야”

입력 2013.01.02 (12:03) 수정 2013.01.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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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도 오늘 시무식을 갖고 2013년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극복해야 선진 일류국가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정부 시무식을 열고 2013년 업무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신년 인사말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추세가 양극화의 골을 더욱 깊게 하면서 막대한 복지 수요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정된 복지예산이 낭비 없이,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고루 미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우리 사회가 계층과 세대 간 갈등 확산으로 국론이 나뉘고 있다며 이런 분열 요인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결코 선진 일류국가에 도달할 수도, 세계와의 무한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세종 청사시대 원년이나 다름없다며 명실상부한 선진 일류국가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여야 정치권도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지난해 정권 재창출을 이룬 만큼 국민행복시대를 열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조만간 마무리 지어 새로 출범할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꾸리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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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2013년 업무 시작…“양극화 극복해야”
    • 입력 2013-01-02 12:05:39
    • 수정2013-01-02 12: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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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도 오늘 시무식을 갖고 2013년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극복해야 선진 일류국가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정부 시무식을 열고 2013년 업무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신년 인사말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추세가 양극화의 골을 더욱 깊게 하면서 막대한 복지 수요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정된 복지예산이 낭비 없이,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고루 미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우리 사회가 계층과 세대 간 갈등 확산으로 국론이 나뉘고 있다며 이런 분열 요인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결코 선진 일류국가에 도달할 수도, 세계와의 무한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세종 청사시대 원년이나 다름없다며 명실상부한 선진 일류국가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여야 정치권도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지난해 정권 재창출을 이룬 만큼 국민행복시대를 열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조만간 마무리 지어 새로 출범할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꾸리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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