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역 한파특보…철원 영하 25도

<앵커 멘트>

어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계속되던 강원지역에서는 오늘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은 영하 2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춘천 연결합니다.

김영준 기자! 그곳 날씨 무척 춥죠?

<리포트>

네, 말을 할 때마다 입김이 얼듯 매우 춥습니다.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가만히 서있기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강원지역에서는 한파특보가 점차 확대돼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철원의 오늘 아침 현재기온은 영하 24.7도, 춘천 영하 21.7도, 홍천 영하 22.5, 강릉 영하 10.8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평년보다 10도이상 낮은 상탭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씹니다.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하 10도를 크게 밑도는 날씨가 계속되면서 골목길 등 이면도로의 눈이 녹지 않아 빙판길로 변한 곳이 많은 만큼 낙상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주 후반까지 계속되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