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군, 주유소 폭격…민간인 50여 명 사망
입력 2013.01.04 (06:10)
수정 2013.01.0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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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 정부군이 전투기로 주유소를 폭격해 50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졌습니다.
시리아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금까지 숨진 사람 수도 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차량이 불에 타고 있습니다.
폭발 충격에 건물들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고, 거리 여기 저기에 잔해가 나뒹굽니다.
시리아 정부군 전투기가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한 마을 주유소를 폭격한 현장입니다.
모두 50명이 넘는 민간인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들이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다 폭격을 받아 희생이 컸습니다.
정부군은 지난달에도 중부 도시의 한 빵집을 폭격해 주민 백여 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유엔은 지금까지 시리아 사태로 숨진 사람이 6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의 추정치인 4만 5천명보다 훨씬 많은 숫자입니다.
<녹취> 마틴 네시르키(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희생자 급증 속에 시리아 최대 상업 도시인 북부 알레포의 국제 공항이 폐쇄되는 등 양측의 교전은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사태가 시작된지 햇수로 벌써 3년째를 맞았지만 사태 해결의 끝은 아직도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시리아 정부군이 전투기로 주유소를 폭격해 50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졌습니다.
시리아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금까지 숨진 사람 수도 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차량이 불에 타고 있습니다.
폭발 충격에 건물들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고, 거리 여기 저기에 잔해가 나뒹굽니다.
시리아 정부군 전투기가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한 마을 주유소를 폭격한 현장입니다.
모두 50명이 넘는 민간인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들이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다 폭격을 받아 희생이 컸습니다.
정부군은 지난달에도 중부 도시의 한 빵집을 폭격해 주민 백여 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유엔은 지금까지 시리아 사태로 숨진 사람이 6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의 추정치인 4만 5천명보다 훨씬 많은 숫자입니다.
<녹취> 마틴 네시르키(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희생자 급증 속에 시리아 최대 상업 도시인 북부 알레포의 국제 공항이 폐쇄되는 등 양측의 교전은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사태가 시작된지 햇수로 벌써 3년째를 맞았지만 사태 해결의 끝은 아직도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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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군, 주유소 폭격…민간인 5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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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04 06:12:56
- 수정2013-01-04 07: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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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이 전투기로 주유소를 폭격해 50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졌습니다.
시리아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금까지 숨진 사람 수도 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차량이 불에 타고 있습니다.
폭발 충격에 건물들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고, 거리 여기 저기에 잔해가 나뒹굽니다.
시리아 정부군 전투기가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한 마을 주유소를 폭격한 현장입니다.
모두 50명이 넘는 민간인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들이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다 폭격을 받아 희생이 컸습니다.
정부군은 지난달에도 중부 도시의 한 빵집을 폭격해 주민 백여 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유엔은 지금까지 시리아 사태로 숨진 사람이 6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의 추정치인 4만 5천명보다 훨씬 많은 숫자입니다.
<녹취> 마틴 네시르키(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희생자 급증 속에 시리아 최대 상업 도시인 북부 알레포의 국제 공항이 폐쇄되는 등 양측의 교전은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사태가 시작된지 햇수로 벌써 3년째를 맞았지만 사태 해결의 끝은 아직도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시리아 정부군이 전투기로 주유소를 폭격해 50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졌습니다.
시리아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금까지 숨진 사람 수도 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차량이 불에 타고 있습니다.
폭발 충격에 건물들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고, 거리 여기 저기에 잔해가 나뒹굽니다.
시리아 정부군 전투기가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한 마을 주유소를 폭격한 현장입니다.
모두 50명이 넘는 민간인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들이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다 폭격을 받아 희생이 컸습니다.
정부군은 지난달에도 중부 도시의 한 빵집을 폭격해 주민 백여 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유엔은 지금까지 시리아 사태로 숨진 사람이 6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의 추정치인 4만 5천명보다 훨씬 많은 숫자입니다.
<녹취> 마틴 네시르키(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희생자 급증 속에 시리아 최대 상업 도시인 북부 알레포의 국제 공항이 폐쇄되는 등 양측의 교전은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사태가 시작된지 햇수로 벌써 3년째를 맞았지만 사태 해결의 끝은 아직도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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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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