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진화하는 신종 기획부동산 사기 기승
입력 2013.01.04 (06:45)
수정 2013.01.0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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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후 준비를 위해 혹은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땅에 관심갖는 사람들을 노린 토지 분양 사기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분 분할 방식으로 팔아 재산권 행사가 안되는 등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가에 있는 야산.
한 필지에 공동 소유자만 50여 명입니다.
기획부동산이 개별 등기가 된다고 속여 임의로 지분을 쪼개는 방식으로 팔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기획부동산 피해자 : "가분할도를 보여주면 A1 A2 블럭하면서 여기가 선생님땅이다 하니까 누가 안믿겠어요? 40만원에 샀는데 시세가 만원도 안되요."
40여 명에게 판매된 또다른 필지.
업체 측은 전원주택단지로 개발된다고 했지만 허가를 받기 어려운 곳입니다.
<녹취> 공인중개사 : "도로가 6미터 이상 접근하면 폭이 되면 건축허가가 나는데 도로가 2미터밖에 안 되죠."
한 기획부동산 업체를 찾아가봤습니다.
높은 수익률을 거론하며 구입을 유도합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3.3제곱미터당) 35만원에 사시면 3분의 1가격으로 사시는 것입니다. 1차적으로 수익률 먹고 들어가는것입니다. 몇년 지나면 몇 백만원 가요."
최근엔 연구소나 개발공사 등의 명칭을 사용해 공공기관으로 착각하게 하는 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요(국토부 부동산산업과 과장) :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자금을 모집한 뒤 투자자금을 써버리거나 잠적하는 경우가 있어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피해를 막으려면 지번을 파악한 후 토지이용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게 우선입니다.
또 현장을 받드시 방문하고 인근 공인중개사에서 시세를 확인하는 것도 필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노후 준비를 위해 혹은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땅에 관심갖는 사람들을 노린 토지 분양 사기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분 분할 방식으로 팔아 재산권 행사가 안되는 등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가에 있는 야산.
한 필지에 공동 소유자만 50여 명입니다.
기획부동산이 개별 등기가 된다고 속여 임의로 지분을 쪼개는 방식으로 팔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기획부동산 피해자 : "가분할도를 보여주면 A1 A2 블럭하면서 여기가 선생님땅이다 하니까 누가 안믿겠어요? 40만원에 샀는데 시세가 만원도 안되요."
40여 명에게 판매된 또다른 필지.
업체 측은 전원주택단지로 개발된다고 했지만 허가를 받기 어려운 곳입니다.
<녹취> 공인중개사 : "도로가 6미터 이상 접근하면 폭이 되면 건축허가가 나는데 도로가 2미터밖에 안 되죠."
한 기획부동산 업체를 찾아가봤습니다.
높은 수익률을 거론하며 구입을 유도합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3.3제곱미터당) 35만원에 사시면 3분의 1가격으로 사시는 것입니다. 1차적으로 수익률 먹고 들어가는것입니다. 몇년 지나면 몇 백만원 가요."
최근엔 연구소나 개발공사 등의 명칭을 사용해 공공기관으로 착각하게 하는 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요(국토부 부동산산업과 과장) :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자금을 모집한 뒤 투자자금을 써버리거나 잠적하는 경우가 있어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피해를 막으려면 지번을 파악한 후 토지이용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게 우선입니다.
또 현장을 받드시 방문하고 인근 공인중개사에서 시세를 확인하는 것도 필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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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진화하는 신종 기획부동산 사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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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04 06:49:17
- 수정2013-01-04 07:26:06
![](/data/news/2013/01/04/2591899_310.jpg)
<앵커 멘트>
노후 준비를 위해 혹은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땅에 관심갖는 사람들을 노린 토지 분양 사기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분 분할 방식으로 팔아 재산권 행사가 안되는 등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가에 있는 야산.
한 필지에 공동 소유자만 50여 명입니다.
기획부동산이 개별 등기가 된다고 속여 임의로 지분을 쪼개는 방식으로 팔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기획부동산 피해자 : "가분할도를 보여주면 A1 A2 블럭하면서 여기가 선생님땅이다 하니까 누가 안믿겠어요? 40만원에 샀는데 시세가 만원도 안되요."
40여 명에게 판매된 또다른 필지.
업체 측은 전원주택단지로 개발된다고 했지만 허가를 받기 어려운 곳입니다.
<녹취> 공인중개사 : "도로가 6미터 이상 접근하면 폭이 되면 건축허가가 나는데 도로가 2미터밖에 안 되죠."
한 기획부동산 업체를 찾아가봤습니다.
높은 수익률을 거론하며 구입을 유도합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3.3제곱미터당) 35만원에 사시면 3분의 1가격으로 사시는 것입니다. 1차적으로 수익률 먹고 들어가는것입니다. 몇년 지나면 몇 백만원 가요."
최근엔 연구소나 개발공사 등의 명칭을 사용해 공공기관으로 착각하게 하는 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요(국토부 부동산산업과 과장) :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자금을 모집한 뒤 투자자금을 써버리거나 잠적하는 경우가 있어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피해를 막으려면 지번을 파악한 후 토지이용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게 우선입니다.
또 현장을 받드시 방문하고 인근 공인중개사에서 시세를 확인하는 것도 필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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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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