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임자 추천 절차 착수…오늘부터 천거
입력 2013.01.08 (07:10)
수정 2013.01.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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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법무부가 이른바 '검란'으로 사퇴한 한상대 전 검찰총장의 후임자를 뽑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부터 후보자 천거를 받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말부터 공석으로 남아있는 검찰총장.
법무부는 새 검찰총장 후보를 제청하기 위해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추천위가 구성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검찰의 독립성을 위해 개정된 검찰청법에 따른 겁니다.
정성진 전 법무부장관이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법무부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추천위가 심의할 인물들을 천거받습니다.
검찰총장에 적합하다고 보이는 법조 경력 15년 이상의 인물을 개인이나 단체가 서면을 통해 천거할 수 있습니다.
추천위가 이를 바탕으로 후보자 3명 이상을 추천하면, 법무부 장관이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됩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천거 기간이 일주일 걸리고 검증 기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추천위 첫 회의는 빨라도 이번달 말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 정부 체제에서 차기 정부의 검찰총장 인선이 진행되는 데 대해, 박근혜 당선인 측과 법무부는 사전에 교감이 있었다는 입장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검찰총장 선정작업이 시작되면서 얼마나 중립적이고 신망있는 인물이 차기 검찰총장으로 임명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법무부가 이른바 '검란'으로 사퇴한 한상대 전 검찰총장의 후임자를 뽑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부터 후보자 천거를 받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말부터 공석으로 남아있는 검찰총장.
법무부는 새 검찰총장 후보를 제청하기 위해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추천위가 구성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검찰의 독립성을 위해 개정된 검찰청법에 따른 겁니다.
정성진 전 법무부장관이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법무부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추천위가 심의할 인물들을 천거받습니다.
검찰총장에 적합하다고 보이는 법조 경력 15년 이상의 인물을 개인이나 단체가 서면을 통해 천거할 수 있습니다.
추천위가 이를 바탕으로 후보자 3명 이상을 추천하면, 법무부 장관이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됩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천거 기간이 일주일 걸리고 검증 기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추천위 첫 회의는 빨라도 이번달 말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 정부 체제에서 차기 정부의 검찰총장 인선이 진행되는 데 대해, 박근혜 당선인 측과 법무부는 사전에 교감이 있었다는 입장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검찰총장 선정작업이 시작되면서 얼마나 중립적이고 신망있는 인물이 차기 검찰총장으로 임명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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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총장 후임자 추천 절차 착수…오늘부터 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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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08 07:12:07
- 수정2013-01-08 08:01:24
<앵커 멘트>
법무부가 이른바 '검란'으로 사퇴한 한상대 전 검찰총장의 후임자를 뽑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부터 후보자 천거를 받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말부터 공석으로 남아있는 검찰총장.
법무부는 새 검찰총장 후보를 제청하기 위해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추천위가 구성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검찰의 독립성을 위해 개정된 검찰청법에 따른 겁니다.
정성진 전 법무부장관이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법무부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추천위가 심의할 인물들을 천거받습니다.
검찰총장에 적합하다고 보이는 법조 경력 15년 이상의 인물을 개인이나 단체가 서면을 통해 천거할 수 있습니다.
추천위가 이를 바탕으로 후보자 3명 이상을 추천하면, 법무부 장관이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됩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천거 기간이 일주일 걸리고 검증 기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추천위 첫 회의는 빨라도 이번달 말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 정부 체제에서 차기 정부의 검찰총장 인선이 진행되는 데 대해, 박근혜 당선인 측과 법무부는 사전에 교감이 있었다는 입장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검찰총장 선정작업이 시작되면서 얼마나 중립적이고 신망있는 인물이 차기 검찰총장으로 임명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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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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