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K리그 루니’ 정대세 “15골로 우승”

입력 2013.01.08 (21:51) 수정 2013.01.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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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수원에 입단하는 북한 축구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정대세가 오늘 입국했습니다.

정대세는 올해 15골을 넣겠다며, 당찬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간판 골잡이 정대세가 등장하자 쉴새없이 카메라 플래시가 터집니다.

외신기자까지 나온 뜨거운 관심에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입국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대세(북한 축구대표팀 공격수) : "이번에 이렇게 한국에서 뛸 수 있게 되었는데, 많은 팬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남아공월드컵에서 정대세는 북한대표로 출전해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인민 루니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특히, 벅찬 마음에 눈물 흘린 그때 모습은 국내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월드컵 이후 독일 보훔과 쾰른에서 뛴 정대세는 아버지의 조국 한국에서 새출발합니다.

목표는 K리그 첫해 15골로 수원에 우승컵을 안기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대세(북한 축구대표팀 공격수) : "첫 시즌째는 15골, 많지는 않지만, 공격수가 열다섯 골 넣지 않으면, 우승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K리그 도전을 시작한 정대세는 모레 공식입단식을 마친 뒤 곧바로 괌 전지훈련에 합류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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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K리그 루니’ 정대세 “15골로 우승”
    • 입력 2013-01-08 21:51:34
    • 수정2013-01-09 14: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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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수원에 입단하는 북한 축구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정대세가 오늘 입국했습니다. 정대세는 올해 15골을 넣겠다며, 당찬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간판 골잡이 정대세가 등장하자 쉴새없이 카메라 플래시가 터집니다. 외신기자까지 나온 뜨거운 관심에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입국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대세(북한 축구대표팀 공격수) : "이번에 이렇게 한국에서 뛸 수 있게 되었는데, 많은 팬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남아공월드컵에서 정대세는 북한대표로 출전해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인민 루니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특히, 벅찬 마음에 눈물 흘린 그때 모습은 국내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월드컵 이후 독일 보훔과 쾰른에서 뛴 정대세는 아버지의 조국 한국에서 새출발합니다. 목표는 K리그 첫해 15골로 수원에 우승컵을 안기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대세(북한 축구대표팀 공격수) : "첫 시즌째는 15골, 많지는 않지만, 공격수가 열다섯 골 넣지 않으면, 우승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K리그 도전을 시작한 정대세는 모레 공식입단식을 마친 뒤 곧바로 괌 전지훈련에 합류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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