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노약자 저체온증 등 건강 적신호
입력 2013.01.10 (08:08)
수정 2013.01.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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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심장병 환자가 크게 늘어납니다.
특히 활동성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자칫 위험에 이를 수도 있는 저체온증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급성 심근경색으로 치료받고 있는 마흔 세살 남성입니다.
심장혈관이 막혀 까맣게 보여야 할 혈관이 보이지 않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갑자기 생긴 증상입니다.
<인터뷰> 오태환(급성심근경색 환자) : "가슴이 답답했고 목 밑까지 답답함이 올라와 호흡이 어려운 상태였고..."
기온이 10도 떨어지면 수축기 혈압이 13, 이완기 혈압은 6정도 상승합니다.
혈압이 오를 뿐만 아니라 혈전도 더 잘 생겨서 심근경색 발생 위험은 53% 증가합니다.
<인터뷰> 최동훈(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 "혈액이 끈끈해져서 혈전이 더 잘 생깁니다. 또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심장혈관이 딱딱해지므로 심근경색이 더 잘 생깁니다."
노인들은 특히 저체온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노인들은 기초대사량이 낮아 열 생산이 적고 추위를 잘 느끼지 못해 저체온증에 취약합니다.
초기엔 오한과 함께 피부가 창백해지고 말과 행동이 어눌해지는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나 감소해 독감 등 감염성 질환에도 잘 걸립니다.
추운 겨울... 노인분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되 불가피하면 모자와 장갑 등 보온 장구를 꼭 착용할 것을 권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심장병 환자가 크게 늘어납니다.
특히 활동성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자칫 위험에 이를 수도 있는 저체온증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급성 심근경색으로 치료받고 있는 마흔 세살 남성입니다.
심장혈관이 막혀 까맣게 보여야 할 혈관이 보이지 않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갑자기 생긴 증상입니다.
<인터뷰> 오태환(급성심근경색 환자) : "가슴이 답답했고 목 밑까지 답답함이 올라와 호흡이 어려운 상태였고..."
기온이 10도 떨어지면 수축기 혈압이 13, 이완기 혈압은 6정도 상승합니다.
혈압이 오를 뿐만 아니라 혈전도 더 잘 생겨서 심근경색 발생 위험은 53% 증가합니다.
<인터뷰> 최동훈(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 "혈액이 끈끈해져서 혈전이 더 잘 생깁니다. 또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심장혈관이 딱딱해지므로 심근경색이 더 잘 생깁니다."
노인들은 특히 저체온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노인들은 기초대사량이 낮아 열 생산이 적고 추위를 잘 느끼지 못해 저체온증에 취약합니다.
초기엔 오한과 함께 피부가 창백해지고 말과 행동이 어눌해지는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나 감소해 독감 등 감염성 질환에도 잘 걸립니다.
추운 겨울... 노인분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되 불가피하면 모자와 장갑 등 보온 장구를 꼭 착용할 것을 권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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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10 08:10:21
- 수정2013-01-10 12:31:55
<앵커 멘트>
기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심장병 환자가 크게 늘어납니다.
특히 활동성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자칫 위험에 이를 수도 있는 저체온증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급성 심근경색으로 치료받고 있는 마흔 세살 남성입니다.
심장혈관이 막혀 까맣게 보여야 할 혈관이 보이지 않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갑자기 생긴 증상입니다.
<인터뷰> 오태환(급성심근경색 환자) : "가슴이 답답했고 목 밑까지 답답함이 올라와 호흡이 어려운 상태였고..."
기온이 10도 떨어지면 수축기 혈압이 13, 이완기 혈압은 6정도 상승합니다.
혈압이 오를 뿐만 아니라 혈전도 더 잘 생겨서 심근경색 발생 위험은 53% 증가합니다.
<인터뷰> 최동훈(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 "혈액이 끈끈해져서 혈전이 더 잘 생깁니다. 또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심장혈관이 딱딱해지므로 심근경색이 더 잘 생깁니다."
노인들은 특히 저체온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노인들은 기초대사량이 낮아 열 생산이 적고 추위를 잘 느끼지 못해 저체온증에 취약합니다.
초기엔 오한과 함께 피부가 창백해지고 말과 행동이 어눌해지는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나 감소해 독감 등 감염성 질환에도 잘 걸립니다.
추운 겨울... 노인분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되 불가피하면 모자와 장갑 등 보온 장구를 꼭 착용할 것을 권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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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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